뮤지컬 ‘올슉업’, 흥행비결은?

입력 2016-07-31 13:17  



뮤지컬 ‘올슉업’이 공연계를 강타, 공연 점유율과 평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올슉업’은 로큰롤 스타 엘비스 프레슬리의 히트곡들로 이루어진 주크박스 형식의 쇼뮤지컬로 작품에 녹아들어 있는 특유의 음악적, 스토리적 유쾌함과 흥겨움으로 현재 뮤지컬 점유율과 평점을 가장 높게 득표하며 승승장구 공연을 진행 중이다. 특히 각종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9.5대의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점유율 역시 9점대를 기록,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올슉업’의 성공 행보에는 음악과 스토리가 공존하는 뮤지컬에서 음악, 스토리가 하나의 작품으로 연결된 것이 강점이라 평가 받고 있다. 두 가지의 요소가 하나의 요소가 된만큼 지루할 틈이 없이 빠른 전개를 선보이는 `올슉업`은 관객들의 흥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고 때로는 감동과 슬픔까지 선사한다. 약 700석 규모의 중극장에서 공연이 진행되는 반면, 대극장 못지 않게 흥행을 이뤄내고 있는 점 역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엘비스 프레슬리를 잘 모르는 어린세대부터 2030세대, 중년의 40대, 60대 세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유쾌함을 선사하며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어린 세대에게는 재미와 경쾌함을 선사하고 중년의 세대에게는 엘비스 프레슬리에 대한 향수를 일으키며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평가 받고 있다.

관계자는 "살아온 시대의 차이를 뛰어넘는 좋은 음악과, 탄탄한 스토리로 함께 감정, 생각, 느낌을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작품이기에 대중들이 더욱 다가가기 쉬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엘비스로 분한 출연진 역시 관객 유치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탄탄한 춤 실력과 보컬을 갖춘 휘성, 젊은 패기의 다재다능한 끼를 가진 인피니트 김성규, 뮤지컬계의 스타로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는 신인 최우혁이 각자의 매력으로 3인 3색 엘비스로 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나탈리 역의 안시하, 제이민 그리고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도전하는 박정아, 뮤지컬계에 잔뼈가 굵은 김재만, 류수화, 정찬우까지 몰입도를 극대화 시키는 연기와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들은 흥행에 박차를 가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20세기 시대의 아이콘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악들로 꾸며진 뮤지컬 `올슉업`은 그가 데뷔 전 로큰롤 소울을 찾아 자유로운 여행 중 우연히 한 마을에 들르게 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엘비스가 도착한 마을은 일명 `정숙법령`이 시행중인 마을. 모두에게 소울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엘비스는 음악으로 마을 사람들의 마음 한 구석에 있던 사랑, 음악에 대한 열정을 일깨워주는 스토리다. 소울풀한 블루스가 경쾌한 리듬을 만나 탄생한 그의 곡들은 극의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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