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진이, 거식증 증세로 활동 중단...“7인 체제로 당분간 활동”

입력 2016-08-25 16:17  



그룹 오마이걸 진이가 거식증 증세로 활동을 중단한다.

25일 오마이걸이 속한 WM엔터테인먼트는 팬카페를 통해 “오마이걸 진이 양이 건강상의 이유로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알렸다.

소속사는 “진이 양은 데뷔 후부터 거식증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아 진료 및 치료를 받아왔으며, 진이 양과 당사는 그동안 오랜 시간 동안 함께 고민을 해왔고, 충분한 시간 동안 많은 대화를 나눈 결과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잠정적인 휴식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추후 있을 스케줄은 진이 양을 제외한 7명의 멤버로 당분간 활동을 할 예정이며 휴식기 동안 당사에서도 진이 양의 치료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입니다”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또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서 다시 한 번 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오마이걸에 대한 변함 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마이걸은 리메이크곡 ‘내 얘길 들어봐’로 활동 중이다.(사진=W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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