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연습실-시츠프로브 현장 전격 공개

입력 2016-08-30 10:10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프로듀서 백창주, 연출 이지나)가 오는 9월 3일 개막을 앞두고 연습실 현장을 공개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아름다운 청년 도리안이 영원한 아름다움을 위해 자신의 초상화와 영혼을 맞바꾸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 작품. 뮤지컬계 흥행신화 김준수와 박은태 등 초호화 캐스트로 개막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으며 최근 1차 전석 매진에 이어 2차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각 사이트 예매율 1위에 오르며 최고의 기대작임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현장에는 김준수, 박은태, 최재웅, 홍서영 등 각 캐릭터로 분한 배우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원한 아름다움을 갈망하는 청년 `도리안`에 완전히 몰입한 모습의 김준수와 `헨리 워튼`역의 박은태, `배질 홀워드` 최재웅 등 배우들이 실제 공연을 연상케 할 만큼 뜨거운 열기로 치열하게 연습을 이어가고 있어 이들이 선보일 완벽한 호흡을 주목할 만 하다.



함께 공개된 시츠프로브(sitz probe) 현장 역시 이러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주조연 배우들과 앙상블이 함께한 시츠프로브 현장은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최종 점검의 자리. 김문정 음악감독이 작곡한 넘버는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의 매혹적인 캐릭터와 스토리를 살려낸 탁월한 연출로 현장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렇듯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불과 4일 앞으로 다가온 개막까지 전 출연진과 관계자들이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높은 집중력으로 연습에 더욱 몰두하고 있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오스카 와일드의 불멸의 고전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재해석한 창작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지난해 뮤지컬 ‘데스노트’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던 제작사 씨제스컬쳐의 두 번째 작품이다. 각색, 가사, 연출에 이지나, 작곡 김문정, 대본 조용신 등 국내 최고의 창작진이 협력하여 새롭게 탄생시켰고, 김준수, 박은태, 최재웅 등 내로라하는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일찌감치 웰메이드 뮤지컬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연습실 현장 공개를 통해 기대감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는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오는 9월 3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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