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일기’ UFC 파이터 김동현, 미래로 함께 떠난 엄마 얘기에 ‘눈물 펑펑’

입력 2016-09-29 21:11  



MBC `미래일기`에 출연하는 60세의 UFC 파이터 김동현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평소 예능프로그램에서 거칠고 마초적인 이미지만 보여줬던 김동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엄마와의 미래여행에 대해 “너무 슬플 것 같아요”라며 시도 때도 없이 눈시울을 붉히는 반전모습을 보였다.

미래여행을 통해 60세 생일을 맞은 아들을 찾아온 80세 엄마와 김동현, 이 두 사람의 만남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제 2의 인생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위해 최고령 유치원 체육교사로 활동하게 된 60세 김동현은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유치원생들 못지않은 체력을 과시하며 아이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미래일기` 첫 회에는 이상민, 박미선-이봉원 부부, 격투기 선수 김동현과 엄마가 출연,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과 웃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방송은 29일(오늘) 밤 11시 10분.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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