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가요제' 한동근, 고백 눈길 "회사서 지원 안 해 주는 이유…"

입력 2016-10-01 16:12  

'듀엣가요제' 한동근

`듀엣가요제` 한동근의 인기가 뜨겁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한동근-최효인 팀이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한동근-최효인 팀은 앞선 1라운드에서 손승연 팀에 뒤졌던 점수를 역전시키며 시즌 4승째를 차지, `듀엣의 전당`에 오르기까지 1승만을 남겨 두게 됐다.
한동근은 2014년에 발표한 곡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가 최근 음원 차트 순위를 역주행하기 시작하며 관심을 모았다. 역주행은 멈추지 않았고, 마침내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대해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까지 화제가 될 줄은 몰랐다. 일이 계속 안 풀려 음악을 관두려고 했다. 주변 분들의 도움이 컸다"고 감사했다.
그는 "일이 안 풀릴 때 부모님이 소속사 대표님을 찾아 `왜 지원을 안 해주냐`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그때 대표님이 가만히 듣고 있다가 `동근이는 아직 어려서 배고픔을 모른다. 나는 동근이를 아티스트로 키울 생각이다. 굶주림을 알아야 아티스트가 된다`고 부모님을 설득했다. 그 말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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