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일라이-김원효, ‘후포리 사위학교’ 입학…고된 노동에 ‘멘붕’

입력 2016-10-20 21:48  



‘육아돌’ 일라이와 개그맨 김원효가 후포리에 떴다.

20일 밤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개그맨 김원효와 한류 아이돌 ‘유키스’의 래퍼이자 ‘육아돌’로 유명한 일라이가 ‘후포리 사위 학교’에 입학하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김원효는 “아내 심진화의 추천으로 모범 남편이 되기 위해 후포리에 오게 됐다”고 밝혔고, ‘결혼 3년 차’ 최연소 사위 일라이는 “육아에 지쳐 스스로 오게 됐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후포리식 ‘큰 절’로 인사를 마친 김원효와 일라이는 자기 소개를 하고, 일라이가 11살 연상의 아내와 결혼했다는 말에 이춘자 여사는 “할머니랑 살고 있네”라고 돌직구를 날려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인사를 끝낸 두 사람은 심부름으로 잠시 자리를 비운 남재현을 만나보지도 못한 채 곧장 ‘고강도 노동’을 시작하게 된다.

김원효와 일라이는 김장을 위해 고추 빻는 작업에 나서게 된다. 절구에 고추를 넣고 직접 빻는 고된 노동이 끝나자마자 두 사람 앞에는 수제 양갱 만들기 과제가 떨어진다. 김원효와 일라이는 자신들을 기다리고 있는 어마어마한 양의 팥을 보고 깜짝 놀란다. 두 사람은 이춘자 여사의 설명을 따라 팥 삶기에 나서지만 아궁이에 불을 때는 작업부터 난관에 부딪히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후포리 사위 학교에 입학한 김원효와 일라이가 스파르타식 교육을 견디고 무사히 ‘모범 사위’로 졸업할 수 있었을 지, 두 사람의 도전기는 20일(오늘) 목요일 밤 11시 10분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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