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목) 밤 9시 40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2016’ 6회는 진원, 이세연, 코로나, 이세라, 박태준, 이서연 등 숨겨진 매력이 무궁무진한 실력파 참가자들을 재발견하는 시간이었다.
먼저 코로나-이세라 VS 영자돌림-박준혁 등 싱어송라이터들의 자작곡 대결이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코로나-이세라 팀은 코로나의 자작곡 ‘샤인’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심사위원 김연우는 이세라에게 “동양인에게 이런 목소리가 나오는 건 처음 들어봤다”라고 극찬했고, 김범수는 “코로나가 빛을 발했던 것 같다”라고 평했다. 반면, 영자돌림-박준혁 팀은 영자돌림의 자작곡 ‘단발머리’를 선보였지만 아쉽게 패했고, 영자돌림이 최종 탈락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박태준-이서연 팀이 막강 실력자 최솔지-최연정 팀과의 대결에서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우승해 눈길을 모았다. 두 사람은 선우정아의 ‘봄처녀’를 환상의 하모니로 재탄생시키며 신선함을 선사했다. 특히 심사위원 거미는 “이서연이 실력이 늘었다. 고음을 듣기 좋게 내는 방법을 아는 것 같다”라며 그녀의 발전된 모습을 칭찬했다. 반면, ‘한국의 아델’로 불리며 기대를 모았던 최솔지가 탈락해 그녀에게 많은 기대를 걸었던 시청자들을 멘붕에 빠뜨리게 했다.
또, ‘슈퍼스타K 2016’의 이슈메이커 진원과 임현서의 맞대결이 그려져 관심을 집중시켰다. 진원-이세연 팀과 임현서-진수아 팀은 안정적인 실력과 뜨거운 열정을 토해낸 무대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심사위원 한성호는 진원-이세연 팀의 무대를 “호흡이라는 단어가 딱 떠올랐던 무대였다”라고 평했다. 결과는 진원-이세연 팀 합격, 임현서-진수아 팀은 전원 탈락해 희비가 교차했다.
이외에도 지난 방송에서 합격 여부가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증폭시켰던 김영근-이지은 VS 박태민-조민욱의 대결에서는 김영근-이지은 팀이 합격하고 박태민이 최종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방송 말미에는 3라운드 ‘2 VS 2 배틀’에 이어 TOP 10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4라운드 ‘파이널 더블 매치’의 본격 대결을 예고했다. 첫 번째 미션인 ‘2인 미션’은 윤종신의 곡으로만 무대를 만들어야 하는 것. 이날 윤종신이 ‘2인 미션’ 멘토로 등장해 참가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윤종신은 지난 1라운드 ‘20초 타임 배틀’에서 자신의 곡인 ‘탈진’을 불러 많은 화제를 모은 김영근을 보고 반가움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다음주에는 4라운드 ‘파이널 더블 매치’가 본격적으로 치러질 예정이라 더욱 관심을 모은다. 역대급 실력자들의 무대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Mnet ‘슈퍼스타K 2016’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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