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나인’ 류원, 톱스타 윤소희 역 첫 등장…냉미녀 매력 물씬

입력 2017-01-19 07:37  



배우 류원이 `미씽나인` 첫화부터 도도한 냉미녀의 매력을 맘껏 뽐냈다.

류원은 지난 18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에서 레전드 엔터테인먼트의 간판 여배우이자 한류 여신인 윤소희로 분했다.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의 소유자인 류원은 화려한 톱스타의 이미지를 십분 살려내며 윤소희 캐릭터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등장과 동시에 까칠한 매력을 발산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류원은 해외 투어를 위해 탑승한 전용기에서 처음 만난 백진희(라봉희 역)에게 "준오 오빠 조심해요. 눈 밖에 나지 말고. 그 오빠 무서운 사람이에요"라며 의미심장한 경고를 날렸다.

이어 마주친 정경호(서준오 역)가 반갑게 안부를 묻자 "오빠처럼 안되려면 계속 열심히 일 해야지. 언제 잊혀질지 모르잖아, 우리같은 사람들은"라며 쌀쌀맞게 대꾸했다.

하지만 회상신에서는 다정한 선후배였던 둘의 모습이 공개돼, 그간 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리고 비행기 추락 사고의 유일한 생존자인 백진희가 류원의 목걸이를 걸고 돌아와, 무인도에서 표류하는 동안 벌어진 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류원이 출연하는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은 의문의 비행기 추락사고, 무인도 표류기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무인도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본성과 은폐된 진실, 사고로 인한 사회 각계각층의 갈등을 다루며, 1화부터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보여줬다.

한편, 류원은 지난해 종영한 KBS2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를 통해 처음으로 얼굴을 알린 신예 배우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이국적인 이목구비와 유창한 영어 실력 그리고 연습생 시절부터 탄탄하게 다져온 연기력을 무기로 시청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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