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하는’ 김현중 “상처의 시간” 언급...부활의 신호탄 쏠 수 있을까

입력 2017-01-24 22:02  



김현중 상처의 시간 발언이 화제다.

김현중 상처의 시간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화제의 뉴스토픽으로 부상했다.

김현중 상처의 시간이 이처럼 팬들의 관심을 받는 이유는 배우 겸 가수 김현중(31)이 다음 달 전역을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에 팬들에게 전하는 글을 남겼기 때문.

전 여자친구와의 사생활 문제로 입대 전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김현중은 24일 "길고 긴, 상처의 시간들을 지나면서 제가 참 나약한 사람이었구나를 느꼈다"며 "하지만 가족과 친구들, 날 믿어주는 사람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고 그만큼 하루하루가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냥 이렇게라도 안부를 묻고 싶었다"며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은 얼굴 마주 보면서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홈페이지에는 한국어 외에도 일본어와 중국어, 영어로 적힌 같은 내용의 편지가 게재됐다.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마친 김현중이 2월 11일 전역해 팬 여러분들 곁으로 돌아온다"며 "김현중 씨가 남은 군 생활을 건강히 마치고 돌아올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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