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사망 12주기..그녀의 마지막 소원은? "왜 아픈지 모르지만 빨리 낫기를"

입력 2017-02-22 13:02  


배우 故 이은주가 세상을 떠난지 12년이 지났다.
이은주는 지난 2005년 2월 22일 평소 앓고 있던 우울증으로 인해 경기도 분당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25세였다.
이 가운데, 이은주가 우울증 당시 나무를 심으며 함께 묻은 소원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 이은주의 언니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장례를 치른 뒤 은주가 적은 소원을 파 보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첫 번째 소원이 ‘지금 왜 아픈지, 어디가 아픈지 모르지만 빨리 낫기를 희망합니다`더라”라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은주는 2001년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와 2002년 `연애소설`을 통해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어 2004년 MBC `불새`를 통해 흥행보증수표로 거듭났으며 `안녕!유에프오`, `태극기 휘날리며` 등 굵직한 작품들을 통해서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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