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논 무대 본 지코 "솔직히 너무 못해"

입력 2015-07-04 06:20   수정 2016-10-27 22:54


버논, 논란 속 합격

그룹 세븐틴의 버논이 '쇼미더머니4' 2차 오디션을 통과하자 여기저기서 볼멘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버논은 3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시즌4' 2차 오디션에 진출해 출연한 이유에 대해 "일단 재미있을 것 같다"며 "내가 나오면 우리 팀도 알릴 수 있기 때문에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다른 출연자 앤덥은 "재미로 한번 나오는 그런 게 너무 싫다"며 "내 귀에는 소속사에서 밑질 것 없으니 나가보라고 한 것 같다. 너무 만만하게 보는 것 같아서 싫다"고 불만을 강하게 드러냈다.

버논의 이어진 무대에서 탈락의 기로에 놓였으나 종료 직전 산이와 버벌진트가 패스를 누르며 3차 오디션 무대에 설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버논의 합격에 대기실과 스튜디오 모두 술렁였다.

특히 션은 "심사 기준이 후한 것 같다"며 "조금 더 타이트하게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타블로는 "세상에서 제일 후한 사람이 후해졌다고 말했다"고 거들었다.

지코 역시 버논의 합격에 대해 "솔직히 왜 붙었는지 모르겠다"며 "너무 못하는 것 같다"고 의문을 드러냈다.

앤덥의 경우엔 더 직설적이었다. 앤덥은 버논의 무대에 대해 "실력 없는 분들이 초반에 방송 분량을 채우고 나면 진짜 자기 랩을 보여주고 싶었던 사람들의 기회가 적다"며, 버논을 가리켜 "너무 아무나 다 나온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버논이 무대에서 했던 실수도 언급하며 "버논의 합격이 마음에 안 든다. 그런 수준으로 어떻게 합격했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밝혔다.

버벌진트와 산이가 버논을 합격 시킨 것을 집적 겨냥한 발언이었다.

하지만 앤덥의 작심 발언에 타블로는 "아이돌 래퍼들 중에서도 실력이 좋은 참가자들이 많다"며 "반감을 갖기 전에 그들을 넘어설 정도의 실력부터 키우는 게 우선"이라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버논의 통과에 대해 시청자들의 반응은 크게 엇갈렸다. 앤덥의 발언에 동조하는 이들은 "앤덥의 돌직구", "앤덥, 속시원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대로 버논을 옹호하는 이들은 "버논이 아이돌 아니었으면 이런 소리 했을까?", "버논, 3차에서 실력으로 보여주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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