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오민정 "오빠 오상진 때문에 낯선 언니들이…"

입력 2015-07-31 07:29   수정 2015-07-31 09:50

안정환, 이을용, 이운재 세 사령탑의 소통하는 ‘형님 리더십’이 화제다. 큰 형님들을 따라나선 ‘축구 미생’ 아우들이 축구 본능을 일깨우고 있다.

초대형 기회프로젝트 KBS 2TV ‘청춘FC 헝그리일레븐’(연출 최재형)에서 ‘청춘FC’의 지휘봉을 잡은 안정환, 이을용 공동감독과 이운재 골키퍼 코치. 세 명의 젊은 사령탑들의 ‘형님 리더십’이 빛을 발하기 시작하면서 기적을 만들기 위한 초석이 마련됐다.

‘큰 형님’들은 때론 매서운 질책을 하기도 하지만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도 아끼지 않았다. 축구 선배로서 축구 미생들이 다시 웃는 모습을 되찾아 주기 위해 선수들과의 소통을 우선시하면서 떨어질 대로 떨어진 축구 미생들의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렸다.

절박함으로 똘똘 뭉친 선수들의 경쟁을 유도하면서 강하게 독려하기도 했다. 점점 상승했던 선수들의 자신감으로 팀의 결속력을 다져나갔고 개인보다는 팀을 우선시하는 끈끈한 플레이로 어떠한 팀들과도 대적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축구 미생들을 깨운 큰 형님들의 리더십으로 인해 축구 미생들은 자신감을 되찾았다. 비슷한 상처들을 안고 패배의식에 빠져있던 축구 미생들 위에 군림하는 지도자가 아니라 아픔을 공유하고 동생들을 보듬었던 안정환, 이을용, 이운재 세 명의 큰 형님들. 기적을 꿈꾸는 ‘청춘FC’의 완생 스토리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오는 1일 밤 10시 25분 KBS 2TV 방송예정.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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