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유해진, "차승원, 끌어주고 밀어주는 친구"

입력 2015-10-10 19:34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2' 유해진이 차승원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2' 첫 방송에서는 만재도에서 본격적인 어촌 생활을 시작한 차승원과 유해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2'에서 차승원과 유해진은 지난 시즌과 달리 폭풍속에서도 천막을 치고 음식을 해먹으며 숙련된 모습을 선보였다.

이어 차승원과 유해진은 영화 '사도'를 본 소감을 나누며 인생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차승원은 혼자 사는 유해진을 걱정해 "건강을 잘 챙기라"며 "지금도 술 자주먹어?"라고 물었다.

이에 유해진은 "술먹고 집에 와서 술이 모자라다 싶을때 와인 먹지"라고 대답했고, 이에 차승원은 "그러니까~ 술에취하고 음악에 취하는거야"라며 잔소리를 늘어놓았다.

한편,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2' 제작진은 유해진에게 "유해진에게 차승원이란?"이라고 질문을 건넸다. 이에 유해진은 "좋은 친구다. 서로 끌고 밀어주고, 같이 가고 있는 좋은 친구"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렇다고 오르막길에서 뒤로 땡겨주는 관계는 아니고"라며 재치있는 대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해진은 "같이 어딘가로 쭉 같이 가고 있구나. 그런 생각이 드는 친구"라고 말해 차승원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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