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의 신' 천정명·이상엽, 어둠 속에서 피어난 '브로맨스'라는 꽃

입력 2016-04-29 08:43   수정 2016-04-29 08:51

'국수의 신' 천정명·이상엽, 우직한 남남케미 '눈길'



'마스터-국수의 신'의 주연 이상엽과 천정명이 본격 브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28일 방영된 마스터-국수의신 2화에서 박태하(이상엽)는 김길도 (조재현)의 뒤를 밟으러 떠난 무명(천정명)을 찾아 보육원에서 몰래 도망쳐 마산까지 가는 등, 아무것도 묻지 않고 묵묵히 함께 서울로 돌아오는 기차에 몸을 싣고 따뜻한 눈빛을 보내는 우직한 남남캐미를 선보였다.

특히, 마스터-국수의신은 긴박한 전개로 최고의 흡입력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어 박태하(이상엽)와 무명(천정명)의 관계변화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상엽이 분할 박태하는 어린시절, 인생을 뒤바꿀 일생일대의 사건을 겪고 보육원에 들어가 진실을 알게 되는 인물로 여경(정유미)을 대신해 살인죄로 복역 후 살인자인 아버지의 피를 이어받은 듯 어둠의 세계로 들어간다. 그 후 김길도(조재현)의 수하가 돼 무명(천정명)과 갈등관계로 얽히는 역할로 빠른 상황 판단력과 불굴의 의지력까지 갖추고 있다.

'마스터 국수의신'은 이상엽과 천정명을 비롯해 수많은 등장인물들이 긴밀하게 얽히고 ?혀 한번 보면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전개를 이어갈 것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수목극의 치열한 삼파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KBS2‘마스터-국수의신’이 수목극의 왕좌를 차지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스터-국수의 신'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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