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안재현, 큰형 강호동과 훈훈+유쾌 케미..멘탈미남의 ‘표본’

입력 2016-04-30 15:30  

신서유기 (사진=방송캡처)

‘신서유기’ 안재현이 성격미남의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29일 tvN go ‘신서유기2’ 방송편 2회가 공개된 가운데 배우 안재현은 회를 거듭할수록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엉뚱한 예능감은 물론 성격미남의 모습을 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안재현은 아침 미션을 위해 밤을 꼴딱 지새웠고, 누구보다 먼저 일어난 안재현은 말과 함께 사진을 찍어오라는 제작진의 미션을 받자마자 뛰어나갔다. 그리고 우연히 강호동이 현지인에게 미션 관련 질문하는 것을 듣게 됐다. 이를 통해 말의 위치를 알아차린 안재현은 재빨리 뛰어가 멤버 중 가장 먼저 미션을 성공했다.

이후 안재현은 은지원과 함께 돌아다니며 현지의 맛있는 음식들을 나눠먹었다. 이후에도 팬더 공원을 구경하며 멤버들과 한층 가까워진 모습은 유쾌한 웃음을 유발했다.

그 중에서도 안재현의 성격미남 면모가 가장 빛난 장면은 큰 형 강호동과 함께일 때다. 게임과 퀴즈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준 강호동과 같은 방을 쓰게 된 안재현은 자연스럽게 큰 형 강호동의 기분을 풀어줬다. 자연스럽고도 따뜻한 안재현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강호동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런가 하면 저녁 식사 미션 이후에도 안재현은 강호동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실수로 식사 미션을 망친 강호동과 함께 간식거리를 사러 간 것. 이 과정에서도 안재현은 강호동에게 예의 바르게 하지만 친근하게 다가서며 살뜰한 막내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여기에 중간중간 보여준 유쾌한 예능감은 웃음까지 놓치지 않으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첫 회부터 안재현은 ‘까도 까도 궁금한 양파남’ 같은 반전 매력을 발산하며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회를 거듭할수록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모습, 막내로서 형들을 살뜰하게 챙기는 성격미남의 면모까지 보여주며 기대 이상의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신서유기’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온라인에서 공개되며 금요일 TV버전이 방송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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