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 라미란 “손예진, 워낙 성격 털털해 내 농담 다 받아준다”

입력 2016-06-30 01:43  

덕혜옹주 라미란 (사진=DB)


‘덕혜옹주’ 라미란이 손예진과의 연기호흡 소감을 전했다.

29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덕혜옹주’ 제작보고회에는 허진호 감독과 배우 손예진, 박해일, 라미란, 정상훈이 참석했다.

이날 라미란은 손예진에 대해 “워낙 성격이 털털해서 다 받아준다. 내가 까불어도 농담을 해도 다 받아준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 속 상황이 늘 좋지 않잖나. 현장에서 그걸 못견뎌서 분위기를 올리고 그러면 잘 받아준다. 예민하고 집중하느라 힘들 수도 있는데 귀신 같이 잘 받아주고, 그러면서 자기 연기도 잘 한다”고 감탄했다.

특히 라미란은 “난 현장은 어떤 상황이라도 즐거웠으면 좋겠다. 그렇게 올라가 있는 기운이 있어야 연기가 에너지틱하게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쓸데없는 이야기를 많이 해서 분위기를 많이 망친다. 오늘도 많이 누르고 있다. 분위기에 누가 될까봐 말이다. 곧 물꼬를 틀 거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 했다.

한편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육資?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역사가 잊고 나라가 감췄던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그린 ‘덕혜옹주’는 오는 8월 개봉 예정.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