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비행기, 정체는 27년차 가수 김민우…"깜짝"

입력 2016-07-31 10:25  


‘복면가왕’ 비행기의 정체는 가수 김민우로 밝혀졌다.

24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로맨틱 흑기사'의 왕좌를 노리는 8인의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출연한 '비행기'와 '선풍기' 두 사람은 이문세의 '이별이야기'를 선곡해 환상적인 하모니로 무대를 완성했다.

결국 투표수 19표 차이로 '선풍기'가 승리했다. 이에 변진섭의 '로라'를 부르며 복면을 벗은 '비행기'는 데뷔 27년 차 가수 김민우였다. '사랑일뿐야'로 잘 알려진 그는 '입영열차 안에서' 등 3개월만의 활동 후 군입대를 하며 잊혀진 가요계의 전설이다.

이에 김현철은 “동시간대 활동했던 가수가 나오니까 기분이 남다르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민우는 “지금은 자동차 딜러로 활동하고 있다. 얼마 전에 10년 근속상도 받았다”며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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