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가요제' 한동근·최효인, 4승 성공하며 명예졸업 도전

입력 2016-10-01 16:32  



'듀엣가요제' 한동근·최효인 팀이 4승에 성공하며 명예졸업에 도전하게 됐다.

지난 30일 오후 MBC에서 방송했던 '듀엣가요제'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7팀의 치열했던 2라운드 경연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듀엣가요제' 첫 무대는 손승연과 성경모가 엑소의 'LOVE ME RIGHT'을 선곡하며 무대를 선보였다. 첫 무대에 다서는 손승연은 "이번주는 같이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본 무대에서 두 사람은 멋진 하모니에 이어 폭풍 랩도 완벽하게 선보이며 청중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솔라와 동선호 팀은 채리필터의 '낭만고양이'로 열기를 이어갔다. 솔라는 무대에 서기 전 "불싸지르겠다"라며 의욕을 불태웠다. 이후 무대에서 솔라는 헤드벵잉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뜨거운 열기로 몰아 넣었다.

이후 조장혁과 김준섭이 올라와 김현식의 '추억만들기'를 선곡하며 슬픔의 감성을 전달했다. 공연이 끝나자 백지영은 "오랜만에 조장혁씨가 열창하는 모습을 보니 짜릿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한동근과 최효인 팀이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로 무대를 시작했다. 祁엽鳴?최효인은 무대에서 뭉클한 노랫말과 깊은 목소리로 청중을 힐링시켰다. 이후 두 사람은 1위였던 손승연·성경모 팀을 제치고 역전에 성공했다.

다음으로 서은광 김연미 팀이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신승훈의 'I Believe'를 선곡해 애절한 감동을 그대로 전달하며 무대를 이어갔다. 더불어 뮤지컬 같은 엔딩으로 박수를 받았다.

이어 박지민과 정영윤 팀이 올라왔다. 두 사람은 딘의 'D'를 선곡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선보였다. 지난주에 이어 박지민은 여전히 목소리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특유의 허스키로 무대를 이끌었다.

마지막 무대로 이석훈과 김창수 팀이 무대를 이어갔다. 두 사람은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을 선곡하며 잔잔한 무대를 이어갔다. 이에 이석훈·김창수 팀은 2라운드 최고점을 받았지만 최종점수에서 한동근·최효인 팀에 밀려 우승에 실패했다.

한편 이날 '듀엣가요제'에서 4승에 성공한 한동근·최효인 팀은 명예졸업까지 1승을 남겨두게 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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