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 백인태·유슬기·박상돈·고훈정에게 쏟아진 프로듀서들의 극찬

입력 2017-01-14 10:54  



'팬텀싱어' 백인태·유슬기·박상돈·고훈정이 결승전에 진출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팬텀싱어'에서는 4중창 2차 경연을 통해 최종 결승 진출자가 가려졌다.

이날 '팬텀싱어'에서 십년지기 백인태·유슬기·베이스 박상돈·뮤지컬 배우 고훈정은 랜덤으로 4중창 팀을 결성해 무대를 꾸몄고, 유슬기는 "인태와 '그란데 아모르'로 1승을 거두고, 상돈이 형 합류 후 또 1등을 했다"라며 랜덤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팀이 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상돈은 "댓글에 조작방송이라고 달릴 거 같은데 내 인생을 걸고 짜지 않았다. 그런데 백인태와 유슬기는 결혼을 할 거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윤종신은 이들의 무대에 "잘하기도 하지만 영민한 사람들이다. 콤비 같은 두 사람을 양끝으로 가르고 이방인 같던 사람들을 가운데에 배치했다. 새로운 시도가 아닌 안정적으로 가서 좋았다"라며 칭찬했다.

이어 손혜수는 "뮤지컬 배우는 가수라고 안 하고 배우라고 하지 않냐. 그 말을 제일 와 닿게 하는 사람이 고훈정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문정은 "악기 같았다. 지휘를 같이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다"라며 극찬했고, 바다는 "시청자분들도 그렇게 느끼시겠지만 '팬텀싱어'를 통해 좋은 곡들을 많이 알게 됐다. 게다가 훌륭한 보컬들이 불러줘서 더 좋은 거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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