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국가대표 은퇴 선언 이어 마스체라노도 은퇴 언급..아구에로도 고려 중

입력 2016-06-29 01:58  

메시 국가대표 은퇴 선언 (사진=코파아메리카 트위터)


메시가 국가대표 은퇴 선언을 한 가운데 아구에로도 은퇴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일(한국 시각) 아르헨티나는 미국 뉴저지의 멧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칠레에 패했다.

이날 경기 후 영국 BBC 등 공신력 있는 매체 등은 “메시가 29세 나이로 대표팀에서 은퇴하려 한다”고 전했고, 메시는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하고 떠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매체 ESPN은 속보를 통해 “메시에 뒤를 이어 마스체라노도 대표팀 유니폼을 벗기로 마음먹었다”고 보도했다.

아구에로 역시 은퇴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 측은 아구에로의 말을 인용해 "대표팀에서의 경력을 끝내려는 선수들이 많다"면서 "내가 지금껏 경험한 라커룸 중 최악이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때도, 2015 코파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고 전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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