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글러스’ 차주영, 촬영장 시선강탈자 등극

입력 2017-12-12 14:43  




KBS2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이하 저글러스)을 통해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차주영이 영하의 강추위 속 ‘단벌비서’ 투혼을 펼쳐 화제다.

차주영은 ‘저글러스’에서 외모-능력 뭐 하나 빠지지 않는 YB애드 광고기획부 소속 조전무(인교진 분)의 비서 마보나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여상 출신에 파견직으로 시작했지만 최초의 ‘고졸 출신 전무 비서’라는 타이틀을 생성, 모든 파견직들의 롤모델로 각광받으며 보나 신화를 이룬 YB애드 비서계의 독보적인 인물.

그런 가운데 차주영은 촬영장 시선 강탈자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차주영은 강추위도 무색할 만큼 연기에 대한 열정을 펼치고 있다. 영하의 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흰 블라우스에 블랙 투피스차림의 단벌 의상은 보기만 해도 아찔한 강추위가 절로 느껴진다.

차주영은 담요로 온 몸을 돌돌 감싼 채 동료들과 난로 앞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체온을 유지하거나 핫팩으로 살을 에는듯한 추위를 이겨내며 촬영에 임하고 있는데 강추위에도 여신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수많은 배우들 사이에서 단연 눈에 띄는 그는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주변을 훈훈하게 만드는 마법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하는 등 12일 방송되는 ‘저글러스’ 4회에서 펼쳐질 차주영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해당 촬영은 지난 9일 서울 모처에서 이뤄졌다. 갑자기 찾아온 매서운 강추위였지만 차주영은 촬영 전부터 눈 깜짝할 사이 마보나 역할에 빠져들어 감정을 잡는가 하면, 시간나는 틈틈이 대본을 탐독하고 스태프들과 함께 자신의 모습을 꼼꼼하게 모니터링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남다른 연기 열정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차주영은 소속사 파트너즈파크를 통해 “’저글러스’ 마보나에게 보내주신 응원에 추운지 모르고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면서 “특히 완벽한 비서의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전문 비서 교육을 받았고 이를 통해 비서라는 직업, 비서들의 마인드 등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마보나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니 애정 어린 관심으로 지켜봐달라”고 인사를 전했다.

차주영의 ‘촬영장 시선강탈자’ 스틸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추위에도 빛나는 차주영”, “’저글러스’ 잘 보고 있어요”, “마보나 파이팅!”, “진짜 강추위에 연기 열정 대단하다”, “미모도 짱! 열정도 짱!”, “오늘도 ‘저글러스’ 본방사수”, “차주영 머리 위에 조명이 따로 있나 봐~ 왜 차주영 주변만 빛나는 거죠?”, “’저글러스’ 갈수록 흥미진진~ 마보나 활약도 기대만빵” 등 글을 올리며 관심을 보였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은 신이 내린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관계역전 로맨스.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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