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파워볼' 등 새 복권상품 출시 검토

김택균 부장

입력 2014-04-17 09:27  

정부가 로또 쏠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등 특정 기간에만 발행하는 이벤트 복권과 한국판 `파워볼` 등 새로운 복권 상품 개발·출시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특정 시기에만 발행하는 이벤트성 인쇄·전자복권, 로또와는 다른 방식의 온라인복권, 미국과 호주의 파워볼을 본딴 복권 등 새 복권상품 출시를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복권상품 총 판매액 약 3조2300억원 가운데 온라인복권 로또가 92.4%에 해당하는 2조9800억원 가량을 차지할 만큼 쏠림 현상이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른 겁니다.

다양한 방식과 목적을 가진 복권이 출시되면 로또 쏠림현상이 완화돼 사행성보다는 여가·레저성이 높아지고 복권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으로 바뀔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복권위원회 관계자는 "중장기적 방향에서 복권 상품 다양화를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방안이 나온 것은 아니다"라며 "복권의 수익성과 공공성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도록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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