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예산안] 내년 나랏살림 376조‥경기회복 총력

김택균 부장

입력 2014-09-18 09:20  

<앵커>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30조원이 넘는 적자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민생 안정과 미래대비 같은 정부가 할 일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경기회복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하는데 역점을 뒀습니다.
김택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발표한 내년 예산안에서 총지출 규모는 376조원.
올해보다 20조 2천억원, 5.7%가 늘었습니다.
경기를 살리기 위해 재정 지출 규모를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린 겁니다.
<인터뷰> 방문규 기획재정부 2차관
"정부는 이렇게 경기가 어려울 때는 재정에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서 경기를 살리는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일시적인 재정 적자를 확대하더라도 과감하고 선제적인 그러한 재정 운용을 선택했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총 지출의 30.7%인 115조 5천억원을 보건·복지·고용 분야에 배정했습니다.
일자리, 창조경제, 안전예산도 대폭 늘렸습니다.
지난해 줄였던 SOC 예산도 경기회복을 위해 소폭이지만 확대했습니다.
반면 총수입은 어려운 세수여건으로 13조 4천억원(3.6%)이 늘어난 382조 7천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처럼 수입 보다 지출이 크게 늘면서 내년 관리재정수지는 33조 6천억원 적자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GDP 대비 국가채무 역시 올해 35.1%에서 내년에 35.7%로 소폭 악화될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습니다.
한국경제TV 김택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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