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기 다이어트로 건강 찾고 S라인 몸매도 만들자

입력 2014-08-06 11:11  

현대인들의 식탁에는 가공 인스턴트식품이 전체의 72%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음식들은 구석기 시대 원시인류들은 당연히 구경도 못해본 것들이다. 문제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이런 환경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지 못하면 비만, 당뇨병, 심장병, 암, 골다공증에 쉽게 걸릴 수 있다는 것이다. 

비만치료전문의인 리셋클리닉 박용우 박사는 한국인에 맞게 제안하는 ‘구석기 다이어트’의 식단을 개발 하였다. 구석기 다이어트란 구석기 시대 원시인류가 음식물을 섭취하는 다이어트 방법을 말한다. 이 다이어트 방법은 농경사회 이전에 먹었던 육류, 닭고기, 해산물과 생선, 계란, 과일, 견과류, 씨앗류, 채소류, 허브와 각종 향신료 등을 마음껏 섭취 할 수 있다.

반면 농경사회 이후 먹게 된 음식들 즉 곡류, 콩류, 감자, 유제품, 소금, 설탕, 액상과당, 정제탄수화물 등의 섭취를 피한다. 칼로리를 계산하지 않고 몸이 원하는 대로 먹기 때문에 칼로리의 부담을 덜어준다.

하지만 지금과 구석기시대는 완전히 다른 환경일뿐더러 섭취하는 음식의 질도 다르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적합한 ‘구석기 다이어트’는 ‘박용우 교수의 신인류다이어트’에 소개되어 있다. 박용우 박사가 제안하는 ‘한국인에 적합한 구석기 다이어트’는 다음과 같다.

구석기 시대에는 야생동물의 육류는 기름기가 적고 단백질이 풍부했다. 지방도 포화지방보다 불포화지방이었다. 특히 오메가-3지방산이 상대적으로 풍부했다.

하지만 지금의 육류는 오메가-3지방산이 적고 포화지방이 많아 기름기 적은 육류 살코기나 보쌈 같이 기름기를 뺀 육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갈비나 삽겹살 같은 기름기 많은 육류는 섭취를 줄여야 한다.

농경사회를 오래 겪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식사에 곡류가 빠지기는 어렵다. 따라서 잡곡밥, 현미밥을 한끼에 반공기 정도 섭취한다. 대신 구석기 시대 사람들의 주요 탄수화물 공급원이었던 과일 섭취를 하루 2개 이내로 제한한다. 또한 오메가-3지방산 섭취를 늘리기 위해 등 푸른 생선, 해산물, 견과류, 들기름 등을 많이 섭취한다.

만성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는 가짜 배고픔이 잘 나타나기 때문에 무조건 많이 먹어서는 안된다. 물을 많이 섭취하고 채소, 해조류, 버섯처럼 칼로리가 낮으면서 포만감을 주는 음식을 의식적으로 많이 먹게 하여 포만감이 빨리 나타나게 한다.

현대인들은 안티 영양소들, 즉 중금속, 잔류노약, 환경호르몬, 각종 유해 화학물질 등에 노출되어 있어 비타민과 미네랄 같은 영양소가 더 많이 필요하다. 우리가 먹고 있는 음식은 싱싱하게 먹었던 구석기 시대 음식과 달리 영양소 함량이 많이 부족하다. 따라서 반드시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영양소를 영양제 형태로 보충해야 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박진희 기자 jjine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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