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매가 17주·전세가 24주 연속 상승

입력 2014-10-23 13:15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 달 셋째주(20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9% 올랐다.

17주 연속 상승세로 전년말과 비교하면 2.39% 높은 수준이다.

시도별로는 충북(0.20%)과 제주·대구(0.17%), 경북(0.15%), 광주(0.10%), 인천(0.09%) 순으로 올랐다.

서울은 1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강북(0.08%) 지역 상승폭이 다소 확대(0.02%포인트)됐고, 강남(0.08%) 지역은 상승세가 둔화(-0.04%포인트)됐다.

구별로는 강동(0.22%)과 광진(0.19%), 마포·구로(0.18%), 금천(0.15%), 노원(0.14%), 동대문구(0.13%) 등 순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 60㎡ 초과~85㎡ 이하(0.10%), 건축연령별로는 20년 초과(0.10%), 10년 초과~15년 이하(0.10%) 상승폭이 높았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12% 오르면서 지난해 연말과 비교해 4.37% 높은 수준으로 24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가을 이사철로 접어들며 전반적인 이사수요가 소강상태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다만, 수급불균형에 의한 전세매물 부족이 계속돼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는 지속됐다.

서울, 수도권(0.16%)은 경기도 상승폭이 줄어 전주보다 오름세가 0.04%포인트 둔화됐지만 23주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방(0.08%)도 세종 하락세로 상승폭이 0.03%포인트 줄었다.

시도별로는 경기·제주·충북(0.19%), 인천(0.14%), 대구(0.13%), 서울(0.12%), 광주(0.11%) 등이 오른 반면 세종(-0.39%)·전남(-0.02%)은 내렸다.

세종의 경우 무려 31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은 강북(0.19%)지역 상승폭이 확대됐지만 강남(0.06%)지역 상승세가 줄어 전반적인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다.

구별로는 노원(0.32%)과 광진(0.28%), 강북(0.21%), 성북(0.20%), 도봉·중(0.18%) 순으로 상승폭이 높았다.

규모별로는 전용 85㎡ 초과~102㎡ 이하(0.20%), 건축연령별로는 5년 이하(0.17%)가 가장 많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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