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 종목 핫라인] 에이디칩스, 3분기 연속 흑자...중국진출 가시화

신용훈 기자

입력 2016-11-11 13:45   수정 2017-03-22 15:43

    <앵커>

    현장취재 종목핫라인 시간입니다.

    오늘은 올 들어 매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면서 관리종목 탈피를 앞두고 있는 에이디칩스에 대해서 살펴볼까 하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서 사업전망과 실적 부분 짚어봅니다. 신용훈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경기도 안양에 있는 에이디칩스 본사에 나와있습니다.

    지난해까지 4년연속 영업적자를 면치 못했던 에이디칩스가 올 들어 3분기째 흑자를 달성하면서 성장가능성을 키우고 있는데요.

    김미선 대표를 모시고 그간의 성장 비결과 앞으로 사업계획에 대해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간략한 회사소개 부탁드립니다.

    <김미선 대표>

    당사는 반도체 설계 및 유통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1996년 4월 16일에 설립하였으며, 2001년 11월 13일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습니다.

    EISC MCU Core IP라이센스 사업과 당사의 IP를 이용한 ASSP, 보드 개발, 판매 및 반도체 유통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기자>

    사업분야별 매출 비중은 어느정도 이고 매출처 현황은 어떤가요? (3분기까지)

    <김미선 대표>

    당사는 주요 사업부문은 SoC사업부문, 반도체유통사업부문, 냉동냉장사업부문 3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출구성비율은

    SOC사업부문 : 15%,

    반도체유통사업부문 : 40%,

    냉동냉장사업부문 : 45%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적용분야는

    SOC사업부문 : 전기밥솥, 냉장고, 세탁기, 광파오븐레인지, 골프GPS, 하이패스단말기 등에 적용되고 있고,

    반도체유통 사업부문 : 휴대폰, PC, 자동차 등에 적용되는 반도체를 유통

    냉동냉장 사업부문 : 업소용냉동냉장고 , 편의점쇼케이스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요매출처는 SoC 및 반도체사업부문은 주로 가전업체 및 대기업 협력사에 납품하고 있으며, 냉동냉장사업부문은 식당 및 편의점 등에 많이 납품 되고 있습니다.

    <기자>

    오늘 3분기 실적공시가 나왔습니다 올들어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는데요.지난 2012년이후 지난해 까지 4년역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다 이렇게 실적 반전을 이룬 배경은 무엇인가요?

    <김미선 대표>

    적자를 지속하던 사업부문을 과감히 폐지하고, 조직 슬림화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 하였으며, 철저한 수익성 위주의 경영방침을 수립하여 실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로써 기존사업부문에서도 만성적인 적자를 흑자로 전환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지난 3월 31일 케이앤씨코리아라는 냉동냉장고 제조업체와의 소규모 합병을 통해 수익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기자>

    4분기 사업전략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김미선 대표>

    4분기에는 SoC사업분야는 국내시장보다 해외시장(중국) 공략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고자 하며,

    반도체유통사업분야는 그간 한정되어 있던 제품군을 다양화하여 신규매출을 증가시키는데에 영업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기자>

    4분기 역시 실적면에서 기대를 해도 괜찮겠지요?

    <김미선 대표>

    4분기에도SoC사업부문과 반도체유통사업부문은 지금까지의 흑자기조가 유지 될 것으로 예상 되며,

    냉동냉장사업부문은 계절적인 영향을 받는 부분은 있으나 전반적으로 흑자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앞서 말씀해 주신대로 그간의 부진을 씻고 올 들어 호실적으로 기록할 수 있었던 배경, 그리고 올 4분기까지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은 바로 에이디칩스가 갖고 있는 기술력이 뒷받침 됐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이번에는 에이디칩스 이희 CTO와 함께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현재 회사의 기술 현황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죠.

    <이희 부사장(CTO)>

    저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상용 프로세서 기술을 보유 하고 있습니다.

    CPU의 가장 기본의 되는 RISC-Style EISC 명령어 아키텍처에 대한 원천기술을 보유 하고 있으며, 원천기술 보호를 위하여 국내외 특허를 보유 하고 있습니다.

    IoT를 겨냥한 경량 국산 CPU 코어를 보유 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개발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당사는 국내 대기업 시장을 개척하는 큰 성과를 이루어 냈습니다. 그래서 냉장고, 세탁기, 광파오븐레인지 등 과 같은 스마트 가전에 국산 CPU가 탑재된 SoC 칩을 양산 하고 있으며, 또한 국내 밥솥 생산 1/2위 업체도 당사 칩을 사용하여 양산을 하고 있어서 많은 실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기자>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내용도 있는 걸고 알고 있는데요.현재 진행상황은 어떤가요?

    <이희 부사장(CTO)>

    정부에서는 한국형 CPU과제를 통하여 외국산 CPU사용 로열티의 외화 유출을 막고, 국산 CPU 생태계를 구축 하여 팹리스 업체들에게 경쟁력을 갖도록 한국형 CPU 과제를 야심 차게 진행 하고 있습니다. 저희 국산 CPU를 사용한 1차 시제품들이 성공적으로 나와서 시연 중이다. 앞으로 상용화 및 매출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초미세먼지 센서 용 SoC,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용 SoC, 블루투스 무선 통신 SoC, SD card 컨트롤로 SoC등의 프로토 타입 시제품들이 성공적으로 나왔고, 상용화 준비 중으로 큰 성과를 보여 주고 있어 정부에서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해외 기술수출 계획은 없는지요?

    <이희 부사장(CTO)>

    중국시장 진출 입니다, 올해 저희는 신제품 adStar L 칩을 가지고 중국 대리상을 통하여 중국시장을 개척한 한해이며, 내년에는 본격적인 중국 비즈니스가 예상 되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중국 가전 메이저 업체에서 스마트 가전, 주방 가전 인 밥솥, 요리조리기, 후드 등에 저희 칩을 사용하여 양산 하고 있어 내년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3분기 연속 흑자달성에 이어 중국 진출까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에이디칩스.

    국산 칩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무대에서도 입지를 다져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에이디칩스 본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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