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1> 현장취재 종목핫라인 시간입니다. 증권팀 박승원 기자 나왔습니다.
박기자. 오늘 만나볼 기업은 어디인가요?
<기자1>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기업은 이엠따블유입니다.
지난 1998년 설립된 이엠따블유는 모바일 안테나 전문개발 업체입니다. 설립 이후 지금까지 모바일 안테나를 중심으로 사업을 해왔고, 그 과정에서 고부가가치 군수용 안테나를 개발해 생산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소재소자 사업과 무선보안 시스템 사업, 공기정화시스템 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앵커2> 일단 모바일용 안테나 전문기업이라면 지난해 갤노트7 사태에 영향을 받았을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2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어요. 그 배경은 먼가요?
<기자2> 네 말씀하신 것처럼 지난해 갤노트7 단종 사태로 이엠따블유 역시 타격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 42억원으로 2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와 원가 경쟁력을 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난 2014년 중국과 동남아 시장 대응을 위해 설립한 베트남 현지법인 즉, 베트남 생산공장이 적자 구조에서 벗어난 점을 말할 수 있는데요.
국내 보다 원가경쟁력이 높은 베트남 생산공장이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올라선 점이 흑자전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겁니다.
<앵커3> 아마 지금부터가 오늘 이엠따블유와 관련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될 것 같은데요. 바로 신규 사업 그 중에서도 공기정화시스템 즉, 공기살균기인데요. 이엠따블유가 공기살균기로유럽시장에 진출해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구요?
<기자3> 네 그렇습니다. 이엠따블유가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공기살균기입니다.
'클라로'라고 불리는 공기살균기는 필터가 필요없는 반영구적 백금 열 촉매 방식을 채용해 공기중의 세균과 미세먼지, 바이러스 등과 같은 화학물질을 완전히 제거해 신선한 공기를 배출하는데요.
이런 공기살균기인 '클라로'가 지난해 10월 영국 헤롯백화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는데, 반응이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영국 헤롯백화점은 영국 왕실에 납품하는 물건을 판매하는 로열 백화점으로 알려졌는데, 그 만큼 입점 업체를 엄격히 통제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이런 곳에서 이엠따블유의 클라로가 판매 호조를 보이며 초도 물량이 완판됐습니다. 지난해 11월 추가로 70대를 선적한데 이어 12월엔 다시 100대를 선적했습니다.
향후 이엠따블유는 병원과 의료용으로 특화된 제품을 바탕으로 유럽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인 뒤, 다른 해외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입니다.
관련해서 김철 사장의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김철 EMW 사장
"먼저 클라로 공기살균기를 말하면 헤롯백화점에 입점된 다음 굉장히 현지 반응이 좋다. 그래서 클라로는 병원, 의료쪽으로 특화를 시켜 유럽시장 침투를 하겠다는 것이다. 현재는 병원과 의료용으로 특화된 제품이 나왔다. 이렇게 들어갈 것이다."
<앵커4> 공기살균기인 '클라로'에 이어 신규사업 중 하나인 무선보안 시스템도 유럽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구요?
<기자4> 네 그렇습니다. 이엠따블유의 신규사업 중 공기살균기와 함께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되는 부분이 바로 무선 보안시스템인데요.
'아닉스'라는 브랜드명을 가진 이엠따블유의 무선 보안시스템은 풀 HD급 영상을 실내 100m, 실외 1.5Km까지 전송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현재 시판되는 제품의 전송거리가 10m인 것과 비교하면 전송거리가 월등합니다.
또, 기존 보안시스템이 유선인데 반해, 아닉스는 무선으로 돼 있어 시공이나 설치 비용 측면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클라로'와 마찬가지로 유럽시장 진출도 계획중에 있습니다.
<앵커5> 앞으로 이엠따블유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계획인가요?
네. 우선 기존 주력 사업인 모바일용 안테나 사업을 기반으로 공기청정 시스템, 무선보안 시스템 사업 등 신규 사업을 중심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입니다.
현재까진 기존 주력 사업인 모바일 안테나 사업과 신규 사업의 비중이 9대 1 정도로 기존 모바일 안테나 사업에 대한 집중도가 월등히 높은데, 신규 사업의 비중을 점차 확대한다는 겁니다.
특히, 신규 사업과 관련해 지금까진 기업 간 거래, B2B 위주였다면, 올해부턴 기업·소비자 간 거래, B2C가 본격화되는 만큼, 신규 사업에서의 상당한 성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철 사장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김철 EMW 사장
"전년과 같이 우리가 집중하고 있는 모바일 안테나. 그리고 국방 안테나, 클라로같은 공기청정 시스템과 무선 보안쪽이다. 올해는 작년과 다른 부분이 B2C가 본격화되기 때문에 기존 사업은 약간의 성장이 있겠지만, 신규 사업부분에서 상당한 약진을 기대하고 있다."
<앵커6> 투자자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게 바로 실적과 투자시 유의사항이 될 텐데요.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엠따블유의 올해 실적은 어느 정도 수준이고, 또 투자시 유의할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기자6> 네. 앞서 김철 사장의 말을 들었듯이 이엠따블유는 올해 기존 사업부문의 성장에 신규사업 부문에서의 상당한 약진이 예상됩니다.
예상대로라면 매출액의 경우 전년대비 30% 이상의 성장이 기대되는 셈입니다.
여기에 재고 등 경영의 효율성을 보다 높인다면 영업이익이나 당기순이익은 그 이상 개선될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이엠따블유는 지난 1월 운영자금 마련 위해 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는 회사 성장과 함께 무난히 물량소화 과정을 거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앵커7> 지금까지 모바일 안테나와 공기살균기, 무선보안 시스템 등에 주력하는 이엠따블유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박 기자 수고했습니다.
박기자. 오늘 만나볼 기업은 어디인가요?
<기자1>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기업은 이엠따블유입니다.
지난 1998년 설립된 이엠따블유는 모바일 안테나 전문개발 업체입니다. 설립 이후 지금까지 모바일 안테나를 중심으로 사업을 해왔고, 그 과정에서 고부가가치 군수용 안테나를 개발해 생산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소재소자 사업과 무선보안 시스템 사업, 공기정화시스템 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앵커2> 일단 모바일용 안테나 전문기업이라면 지난해 갤노트7 사태에 영향을 받았을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2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어요. 그 배경은 먼가요?
<기자2> 네 말씀하신 것처럼 지난해 갤노트7 단종 사태로 이엠따블유 역시 타격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 42억원으로 2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와 원가 경쟁력을 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난 2014년 중국과 동남아 시장 대응을 위해 설립한 베트남 현지법인 즉, 베트남 생산공장이 적자 구조에서 벗어난 점을 말할 수 있는데요.
국내 보다 원가경쟁력이 높은 베트남 생산공장이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올라선 점이 흑자전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겁니다.
<앵커3> 아마 지금부터가 오늘 이엠따블유와 관련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될 것 같은데요. 바로 신규 사업 그 중에서도 공기정화시스템 즉, 공기살균기인데요. 이엠따블유가 공기살균기로유럽시장에 진출해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구요?
<기자3> 네 그렇습니다. 이엠따블유가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공기살균기입니다.
'클라로'라고 불리는 공기살균기는 필터가 필요없는 반영구적 백금 열 촉매 방식을 채용해 공기중의 세균과 미세먼지, 바이러스 등과 같은 화학물질을 완전히 제거해 신선한 공기를 배출하는데요.
이런 공기살균기인 '클라로'가 지난해 10월 영국 헤롯백화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는데, 반응이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영국 헤롯백화점은 영국 왕실에 납품하는 물건을 판매하는 로열 백화점으로 알려졌는데, 그 만큼 입점 업체를 엄격히 통제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이런 곳에서 이엠따블유의 클라로가 판매 호조를 보이며 초도 물량이 완판됐습니다. 지난해 11월 추가로 70대를 선적한데 이어 12월엔 다시 100대를 선적했습니다.
향후 이엠따블유는 병원과 의료용으로 특화된 제품을 바탕으로 유럽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인 뒤, 다른 해외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입니다.
관련해서 김철 사장의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김철 EMW 사장
"먼저 클라로 공기살균기를 말하면 헤롯백화점에 입점된 다음 굉장히 현지 반응이 좋다. 그래서 클라로는 병원, 의료쪽으로 특화를 시켜 유럽시장 침투를 하겠다는 것이다. 현재는 병원과 의료용으로 특화된 제품이 나왔다. 이렇게 들어갈 것이다."
<앵커4> 공기살균기인 '클라로'에 이어 신규사업 중 하나인 무선보안 시스템도 유럽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구요?
<기자4> 네 그렇습니다. 이엠따블유의 신규사업 중 공기살균기와 함께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되는 부분이 바로 무선 보안시스템인데요.
'아닉스'라는 브랜드명을 가진 이엠따블유의 무선 보안시스템은 풀 HD급 영상을 실내 100m, 실외 1.5Km까지 전송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현재 시판되는 제품의 전송거리가 10m인 것과 비교하면 전송거리가 월등합니다.
또, 기존 보안시스템이 유선인데 반해, 아닉스는 무선으로 돼 있어 시공이나 설치 비용 측면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클라로'와 마찬가지로 유럽시장 진출도 계획중에 있습니다.
<앵커5> 앞으로 이엠따블유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계획인가요?
네. 우선 기존 주력 사업인 모바일용 안테나 사업을 기반으로 공기청정 시스템, 무선보안 시스템 사업 등 신규 사업을 중심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입니다.
현재까진 기존 주력 사업인 모바일 안테나 사업과 신규 사업의 비중이 9대 1 정도로 기존 모바일 안테나 사업에 대한 집중도가 월등히 높은데, 신규 사업의 비중을 점차 확대한다는 겁니다.
특히, 신규 사업과 관련해 지금까진 기업 간 거래, B2B 위주였다면, 올해부턴 기업·소비자 간 거래, B2C가 본격화되는 만큼, 신규 사업에서의 상당한 성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철 사장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김철 EMW 사장
"전년과 같이 우리가 집중하고 있는 모바일 안테나. 그리고 국방 안테나, 클라로같은 공기청정 시스템과 무선 보안쪽이다. 올해는 작년과 다른 부분이 B2C가 본격화되기 때문에 기존 사업은 약간의 성장이 있겠지만, 신규 사업부분에서 상당한 약진을 기대하고 있다."
<앵커6> 투자자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게 바로 실적과 투자시 유의사항이 될 텐데요.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엠따블유의 올해 실적은 어느 정도 수준이고, 또 투자시 유의할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기자6> 네. 앞서 김철 사장의 말을 들었듯이 이엠따블유는 올해 기존 사업부문의 성장에 신규사업 부문에서의 상당한 약진이 예상됩니다.
예상대로라면 매출액의 경우 전년대비 30% 이상의 성장이 기대되는 셈입니다.
여기에 재고 등 경영의 효율성을 보다 높인다면 영업이익이나 당기순이익은 그 이상 개선될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이엠따블유는 지난 1월 운영자금 마련 위해 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는 회사 성장과 함께 무난히 물량소화 과정을 거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앵커7> 지금까지 모바일 안테나와 공기살균기, 무선보안 시스템 등에 주력하는 이엠따블유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박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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