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3챔버 수액제 기술로 글로벌 회사에 라이선스 아웃 성공>
제이더블유생명과학은 국내 1위 수액제 생산기업이다.
1994년 중외화학으로 설립되었으며, 2002년 중외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2006년 당진생산단지를 준공하며 대량생산체제를 갖추었고, 2011년 제이더블유생명과학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수액은 수술, 입원 등으로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환자에게 수분과 포도당, 아미노산 등 인체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는 필수적인 의약품이다.
기초수액, 영양수액, 특수수액 등으로 나뉜다.
기초수액은 최소한의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수액제이고, 영양수액은 영양결핍 환자에게 영양분을 보충해주는 수액제이며, 특수수액은 특수한 환자의 상태를 위해 공급해주는 수액제이다.
2015년 매출액은 1,239억원이다.
제품별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기초수액(38.4%) / 영양수액(10.1%) / 특수수액(13.9%) / TPN(25.6%) / HEMO(11.2%) / 상품(0.9%)이 이다.
TPN은 마진율이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서 3대 영양소와 미네랄, 비타민 등을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수액제다.
국내 기초수액 시장규모는 2011년 1,431억원에서 2015년 1,915억원으로 연평균 7.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내 TPN 시장 규모는 2011년 884억원에서 2015년 1,093억원으로 연평균 5.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2000년에 초고령사회로 진입했고, 2018년에 고령사회, 2026년에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향후 병실과 병상 수 및 수술건수와 입원일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어 수액산업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액제 시장은 JW생명과학(점유율 39%) / CJ헬스케어(29%) / 대한약품(27%) 등 국내 주요 3사의 과점상황이다.
TPN시장은 JW생명과학(38%) / KABI(22%) / MG(13%) / B. Braun 등의 업체가 경쟁하고 있다.
JW생명과학은 21년 이상의 오련 업력으로 구축한 네트워크와 완성된 기술력으로 기존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지위를 확보했다.
특히 국내 유일 3챔버 수액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이다.
3챔버 수액은 유럽과 아시아 등 전세계에서 일반 수액제에 비해 월등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제품인데 동사가 여기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2007년에 국내 최초로 3챔버 수액제를 개발했으며 ‘위너프’라는 브랜드로 국내에 판매 중이다.
2013년에는 글로벌 수액제 기업인 미국 박스터사로 영양수액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국산 영양수액제가 미국/유럽 등 선진 제약시장을 뚫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7년초 유럽 등록 작업을 시작해 2018년 유럽등록 완료, 2018년 하반기부터 10년간 1조원 규모(연간 1,000억원) 수준의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JW생명과학은 장외에서부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던 기업이다.
그래서인지 이미 장외시장에서 높은 밸류에이션에 거래되고 있다.
경쟁사인 대한약품 대비 30% 가량의 프리미엄을 받는 공모가 밴드를 형성했다.
미국 박스터사와의 거래도 있고 영양수액 및 3챔버 수액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업임에 따라 대한약품 대비 프리미엄을 받는 것은 합리적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이미 그러한 프리미엄을 시장에서 이미 주고 있어 upside가 큰 deal이 될지는 불분명하다.
공모가가 낮게 확정된다면 수익률이 좋을 것이나 동사의 인기도를 봤을 때 공모가가 낮게 확정될 가능성도 낮을 것으로 생각된다.
오버행 물량이 적지 않다는 점도 아쉬운 대목이다. 매도가 거의 확실시되는 물량이 10% 이상 되기 때문에 만약 공모에 참여한다면 상장 초기 빠른 자금회수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출처：시온투자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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