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 루머, SM 측 "터무니 없는 내용, 강경하게 대처할 것"

입력 2014-04-02 15:47  

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에 대한 루머가 확산되자, SM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효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루머는 터무니없는 내용이며 사실이 아니므로, 루머가 기사화되는 일이 없도록 배려해주시기를 간곡하고 정중하게 요청 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효연과 관련된 터무니없는 루머를 게재하거나 유포하는 게시자에 대해 법적 대응을 위한 절차 및 검토에 착수하며, 강경하게 대처할 계획이다"라며 "현재까지도 관련 게시물을 자신의 SNS 계정, 블로그 등 기타 웹사이트상에 게재한 분들께서는 삭제해 주시기를 거듭 요청 드린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1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소녀시대 효연이 한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효연이 지난달 30일 친분이 있는 남성 A씨의 집에서 장난을 치며 티격태격하는 과정에서 A씨가 효연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효연 소속사 보도자료를 통해 "멤버 효연이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장난을 치다가 장난이 다소 과해지면서 오해가 생겨 파출소 지구대에 접수가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상대방과 바로 오해를 풀었고 해프닝으로 마무리 되었다. 경찰로부터 심한 장난을 치지 말라는 주의를 받았다. 앞으로 오해 받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효연 루머 SM 강경하게 대처하네" "효연 루머 어디까지가 진짜인지 모르겠다" "효연 루머 효연 정말 힘들것 같다" "효연 루머 도대체 무슨 루머길래" "효연 루머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효연 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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