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자진 하차 “모두에게 누끼쳐 죄송하다”

입력 2015-07-01 13:26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자진 하차 “모두에게 누끼쳐 죄송하다”(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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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자진 하차 “모두에게 누끼쳐 죄송하다”

맹기용 셰프가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다.

지난달 30일 맹기용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녕하세요. 맹기용입니다. ‘냉장고를 부탁해’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맹기용은 “지난번 녹화 이후로 더 이상 녹화를 하지 않았습니다만 저의 출연에 대한 항의 말씀에 더 이상 우려하시지 않도록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것이 좋을듯하여 글을 남깁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맹기용은 “제 마음과는 달리 방송 하루 만에 세상이 너무 달라져버렸습니다. 그 뒤 진심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실수를 만회 하는 길이라 생각했는데 그 마음을 다 못 보여드려 죄송합니다. 프로그램과 셰프님들께 누가 되었다는 점에 아직도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맹기용은 “제작진분들 셰프님들 그리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라며 “어제의 실수와 오늘의 눈물을 교훈 삼아 지금보다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맹기용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자질 논란과 레시피 도용 등으로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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