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박시은과 꿈을 갖고 열심히 살겠다”

입력 2015-07-31 10:33  


▲진태현 “박시은과 꿈을 갖고 열심히 살겠다”(사진= 진태현 인스타그램)

배우 진태현이 박시은과의 결혼 소감을 전했다,

30일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D-24시간 결국 시간이 이렇게 왔네요. 시간 참 빠르네요. 7월 31일이 언제 오나 올해 초부터 한참 기다렸는데 결국은 이렇게 왔습니다”라며 밝혔다.

진태현은 “오래전부터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해왔지만 이렇게 많은분에게 관심을 받고 축하를 받아보긴 처음입니다. 저희 두 사람의 기사를 써주시느라 고생하신 기자님들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며 "근데 청첩장은 어디서 구하셨어요~ 대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태현은 “생각지도 않은 웨딩 촬영이 알려지고 얼떨떨한 게 엊그제인데 한 달이라는 시간 금방 지나가네요. 그 시간동안 저희가 즐겁게 찍은 사진 같이 공유하면서 축복해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 합니다”라며 “결혼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주택 주거 지역에 있고 큰길이 아닌 안쪽에 자리 잡고 있어서 내일 그곳이 많이 붐비면 주민들이 저희 결혼으로 불편하실 거 같습니다. 최대한 조용히 가족들과 지인들과 예식을 치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도와주세요”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저희 결혼 한다고 유난 떨었던 거 모든 분들 이해해주세요. 저희로 인해 조금이나마 많은 사람들이 웃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음 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나눴던 거 같습니다”라며 “저희 또한 한 번 더 파이팅 할 수 있었던 시간이고요. 박시은씨와 함께 꿈을 가지고 저희 위치에서 열심히 살겠습니다.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세요"라고 마무리 지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1년 드라마 `호박꽃 순정`을 통해 함께 출연한 후 연인으로 발전, 5년간의 연애 끝에 31일 결혼식을 올린다.

한국경제TV 이재진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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