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모델 한혜진(34)이 야구선수 차우찬(30·LG트윈스)과 목하 열애 중이다.
한혜진 소속사 에스팀 측은 24일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한혜진과 차우찬이 좋은 만남을 가지기 시작했다"라며 "이제 막 시작한 커플이니 아름답게 봐 달라"라고 밝혔다.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발표하기 전 한혜진과 차우찬은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대중에 포착돼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한 네티즌은 지난 4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혜진이 한 남성과 초밥집에서 칵테일을 마시며 데이트 했다"라며 "알고보니 남성은 야구선수 차우찬"이라고 목격담을 게재했다.
한혜진은 지난달 잠실 야구장에서 LG 트윈스의 유니폼을 입고 시구를 한 바 있다.
한혜진은 1999년 모델로 데뷔, 최근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모델테이너로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차바시아'라는 별명을 가진 차우찬은 2006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 지난해 12월 투수 FA 최고액 95억원을 받고 LG트윈스로 이적했다.
<한혜진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늘 오전 보도된 한혜진씨의 열애설 관련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본인 확인 결과,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으며 최근 호감을 갖고 관계가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따뜻하게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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