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2억5000만원 이하면 최대 20% 더 받을 수 있어요 2024-07-28 18:23:57
똑같은 집으로 주택연금에 가입하더라도 매달 받는 주택연금 수령액을 10~20%가량 늘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우대형’ 주택연금에 가입하는 경우다. 주택금융공사는 월 수령액이 적을 수밖에 없는 저가 주택 소유자의 주택연금 가입을 촉진하기 위해 집값이 2억5000만원 이하인 주택을 대상으로 우대형 주택연금...
강세로 돌아선 엔화…엔고 베팅한 투자자 '겨울' 끝났을까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2024-07-28 18:23:39
31일 일본은행(BOJ) 회의를 앞두고 엔화 가치가 강세로 돌아서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급부상하고 있다. 2주 전 38년 만에 최고치인 달러당 161엔을 돌파한 엔·달러 환율은 153엔 내외 수준으로 급락했다. 같은 기간 850원대까지 떨어진 원·엔 환율도 900원을 넘어섰다. 엔화 가치가 추세적으로 강세로 돌아서면 엔화...
“유치원 선생님도 갈 곳 없다” 10곳 중 3곳 폐업 2024-07-28 18:02:21
저출생의 영향으로 지난 10년간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10곳 중 3곳이 폐업했다. 다만 국공립 어린이집과 공립 유치원은 같은 기간 오히려 증가세를 보였다. 28일 교육통계·보육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총 3만7395곳이었다. 이는 10년 전인 2013년(5만2448곳)보다 28.7%(1만5053곳) 줄어든...
[사설] '상속세율이 근로소득세율보다 높아야 한다'는 野 궤변 2024-07-28 18:01:52
상속세 부담 완화를 꺼냈던 더불어민주당이 정부가 그 방향으로 세법 개정안을 내놓자 돌연 반대하고 나서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것도 민주당이 상속세 경감을 공론화한 지 두 달도 안 돼서다. 임광현 민주당 원내부대표는 지난달 4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집값 상승 등으로 늘고 있는 중산층 가구의 상속세...
[사설] 상위 1% 모두 의·약대 진학…이런 획일화 벗어나야 선진국 2024-07-28 18:01:32
2024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상위 1% 이내 성적을 얻은 우수 학생들이 모두 의·약학 계열로 진학했다는 소식이다. 자연계열 수능 상위 1.38%인 488명, 내신 1.06등급 이내인 125명 전부가 의·약대로 진로를 선택한 것이다. 컴퓨터 반도체 물리 등 여타 자연계 일반학과로 진학한 최상위 인재는 ‘0명’이라는 의미다. 수능...
[사설] 국정원은 활동 노출, 정보사는 요원 신상 北에 유출 2024-07-28 18:01:18
미국 검찰이 한국 정부를 대리했다는 혐의로 중앙정보부(CIA) 출신 대북 전문가 수미 테리를 기소해 충격파를 던진 게 불과 얼마 전 일이다. 뉴욕 검찰이 제출한 증거를 통해 국가정보원의 아마추어 같은 정보 활동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요원들이 수미 테리에게 명품 매장에서 고가의 선물을 사주거나 함께 식사하는 모습...
[천자칼럼] 비트코인도 준비자산? 2024-07-28 18:00:52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전략적 국가 비축물”로 규정했다. “당선되면 정부가 보유하고 있거나 미래에 획득할 비트코인을 100% 유지할 것”이라며 “절대 비트코인을 팔지 말라”고도 했다. 27일(현지시간) 테네시주에서 열린 비트코인 콘퍼런스에서 한 발언이다. 미국 정부는...
[시론] 함정 수출 경쟁력 높일 두 가지 조건 2024-07-28 18:00:26
한국 조선산업에서 상선 분야는 세계 1위의 높은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함정(군사용 배) 분야는 그렇지 못하다. 현재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서유럽 국가들이 글로벌 함정 수출시장을 선도(1~9위)하고 있다. 최근 국내 조선업체들이 좁은 국내 함정 시장을 벗어나 함정 수출 및...
"10조 공급망안정기금 출범…무역장벽에 대응" 2024-07-28 17:57:45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연간 최대 10조원 규모의 공급망안정화기금이 8월 출범한다”고 밝혔다. 윤 행장은 취임 2주년(27일)을 앞둔 지난 19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공급망기금은 높아지는 무역장벽에 대응해 경제 안보를 지켜내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수은은 공급망기금 운용 기관으로...
오마카세 대신 간편식, 택시보단 버스…2030이 변했다 2024-07-28 17:56:50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소비 성향이 축소 지향적으로 바뀌고 있다. ‘인생은 한 번뿐’이라며 현재 지향적 소비를 하던 ‘욜로(YOLO·You Only Live Once)’는 옛말이 되고 있다. 고물가·고금리에 지친 청년들이 꼭 필요한 것만 구매하는 ‘요노(YONO·You Only Need One)’족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꼭 필요한 것만 산다…이젠 '요노' 시대 2024-07-28 17:55:03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소비 성향이 축소 지향적으로 바뀌고 있다. ‘인생은 한 번뿐’이라며 현재 지향적 소비를 하던 ‘욜로(YOLO·You Only Live Once)’는 옛말이 되고 있다. 고물가·고금리에 지친 청년들이 꼭 필요한 것만 구매하는 ‘요노(YONO·You Only Need One)’족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온라인에 밀리고 인구 줄어들고…지방 '1등 백화점'도 눈물의 폐업 2024-07-28 17:54:16
롯데백화점은 최근 광주점의 사업성 점검에 들어갔다. 한때 ‘지역 1등 백화점’으로 승승장구했지만 신세계백화점에 1등 자리를 내준 이후 연매출이 계속 줄어들더니 지난해(2977억원)엔 3000억원 밑으로 떨어졌다. 1위인 신세계백화점(8233억원)도 사정이 그다지 좋지 않다. 올 상반기 매출이 2.2% 꺾였다. 롯데백화점은...
5년간 폐점 80%가 非서울…지방 유통산업이 무너진다 2024-07-28 17:52:27
지방 유통산업이 무너지고 있다. 계속되는 인구 유출과 e커머스의 공습으로 동네 슈퍼마켓은 물론 대형마트와 백화점도 문을 닫고 있다. 유통 인프라가 무너지면 지역 고용과 관련 산업까지 줄줄이 쇠퇴해 지방 소멸이 가속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경제신문이 28일 국내 주요 4개...
한전·원산지정보원, 예산 1600배 차이나지만…같은 잣대로 평가 2024-07-28 17:51:57
우리나라 공공기관 327곳의 직원은 총 45만165명으로 삼성전자(12만4207명)의 약 4배다. 공공기관의 한 해 예산(지출 규모)은 918조2817억원(약 6642억달러)으로 일본(7003억달러)과 맞먹는다. 어지간한 국가 정부 수준의 인원과 자산을 가진 공공기관이지만 경쟁력이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민간 기업과 격차가 갈수록...
327곳 '붕어빵 평가'…공기업 망친 공운법 2024-07-28 17:51:20
국민연금은 오는 9월 문을 여는 네 번째 해외 사무소인 미국 샌프란시스코 사무소에서 근무할 투자 인력 다섯 명을 확보하기 위해 이달 초 뉴욕 등 기존 해외 사무소 근무 인력의 전보 인사를 냈다.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공운법)상 준정부기관으로 분류된 국민연금은 정부에서 부여받은 해외 사무소 정원이...
뱅크웨어 8월1~2일 일반청약…넥스트바이오 기관 수요예측 2024-07-28 17:45:25
금융 플랫폼 개발회사 뱅크웨어글로벌이 이번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뱅크웨어글로벌은 29일까지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마무리하고 오는 31일 공모가를 확정한다. 희망 공모가는 1만6000~1만9000원, 공모가 상단 기준 시가총액은 최대 1900억원 규모다. 일반 청약은 8월 1~2일...
고공행진 금값…'金 ETF·통장'으로 수익·절세 다 잡는다 2024-07-28 17:43:57
최근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금 투자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 등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금값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금투자 관점에서 포트폴리오 일부를 금에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금리 인하로 수혜 기대지난 25일...
다자녀 혜택 '쏠쏠'…셋째 낳으면 적금금리 12% 2024-07-28 17:43:10
정부가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며 저출생 극복 총력 대응에 나선 가운데 금융권도 임신과 출산, 다자녀 가구에 금리 혜택을 주는 상품을 내놓고 있다. 올해 아이를 낳은 부모들은 우리은행에서 아이 명의 계좌를 개설하면 ‘출생 축하금’ 5만원을 받을 수 있다. 자녀 명의 계좌를 개설하려면 신분증,...
연금보험 가입 땐, 종합소득세·건보료 '뚝' 2024-07-28 17:42:43
고액자산가들은 이자보다 절세에 더 큰 관심을 두는 경우가 많다. 비과세 또는 과세이연 상품을 통해 종합소득세와 건강보험료 부담을 줄이는 것이다. 과세이연은 세금을 나중으로 미룬다고만 생각할 수 있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이자소득세는 이자가 발생하는 시점이 아니라 이자를 실제 지급받는 시점을 기준으로...
가업승계, 잡음 줄이려면 명의신탁부터 해지하세요 2024-07-28 17:42:24
가업승계는 대표가 보유한 법인의 주식을 자녀에게 이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2001년 이전 설립된 법인 중에는 명의신탁 주식으로 승계에 어려움을 겪을 때가 많다. 명의신탁 주식은 타인 명의의 주식을 말한다. 지금은 1인 법인을 설립할 수 있지만, 2001년 7월 23일까지는 3인 이상의 발기인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