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헝가리 사흘 방문일정 개시…우크라전·난민문제 화두 환영행사로 일정 시작…거동 불편하지 않고 밝은 표정 오르반 총리와 대화·우크라 난민 접견·미사 집전 등 예정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프란치스코 교황이 28일(현지시간) 사흘간의 헝가리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부다페스트 리스트...

고대 로마제국의 항구로 유명했던 이집트 베레니스 유적지에서 석조 불상이 발견됐다. 2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전날 이집트 관광유물부가 성명을 통해 "폴란드-미국 조사단이 베레니스 고대 사원 발굴 도중 로마제국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불상을 발견했다" 밝혔다. 이집트 최고유물위원회(SCA) 무스타파 와지리...

나이지리아 동북부서 美구호단체 직원 5명 피랍 중부서는 무장괴한 공격으로 민간인 15명 사망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나이지리아 동북부에서 미국 구호단체의 직원 5명이 납치됐다고 AP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동북부는 보코하람, 이슬람국가서아프리카지부(ISWAP) 등 이슬람 극단주의...

우크라 "반격 준비 마무리 단계…결정 내려지면 개시" 국방장관 "무기 전달 및 숙달 완료"…반격 시점은 공개 안해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우크라이나가 봄철 대반격 준비를 거의 마쳤으며 결정이 내려지면 언제든 이를 개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AF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올렉시...

일본 최대 라면회사 닛신식품이 국내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을 베낀 듯한 신제품을 출시해 논란인 가운데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일본어판은 이를 두고 ‘줄곧 한국 기업에 모방당해온 일본 기업의 복수 차원일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뉴스위크는 26일 인터넷판 기사에 ‘일본이 한국을 표절했다!?…닛신 UFO 신제품이...

베를루스코니 전 伊총리, 측근들에게 "5월 초 퇴원할 것" 최근 측근들과 수십 차례 통화하며 정계 복귀 의지 보여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난 괜찮아요. 마음 같아서는 당장 내일 아침 퇴원하고 싶지만, 의사들이 신중해야 하다고 해서 며칠 더 기다려야 합니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86) 전 이탈리아 총리가...

캄보디아가 멸종 위기에 처한 돌고래를 보호하기 위한 법령을 시행했다가 두 달 만에 이를 철회했다. 28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전날 훈센 총리가 메콩강 유역 일대 120㎞ 구간에서 어업을 금지한 법령을 철회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캄보디아 메콩강 유역은 미얀마와 인도네시아에서도 발견되는 이라와디 돌고래의 주요...

中, 尹 장진호전투 언급에 美 겨냥 "침략확장시 머리깨져"(종합2보) '기적' 규정한 尹대통령 연설에 "항미원조 위대한 승리" 주장 北남침 의한 한국전쟁 中참전을 美북진 맞선 정당 행위로 강변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 외교부가 미군 등 유엔군이 중국군에 맞서 싸웠던 6·25전쟁 장진호 전투를...

방탄소년단(BTS) 지민을 닮기 위해 3억원을 들여 12번의 성형 수술을 감행한 캐나다 배우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던 가운데, 해당 소식이 가짜뉴스일 가능성이 나왔다. 26일(이하 현지시간)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 캐나다판은 배우 세인트 본 콜루치의 사망 소식을 단독 보도했던 영국 데일리메일이 해당 기사를...

부르키나파소 군정, 민간인 대량학살 뒤늦게 비난 군복 입은 무장단체 소행…해명 없이 엄정 수사 촉구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의 군사정부가 군복을 입은 무장단체에 의한 민간인 대량 학살을 뒤늦게 비난하고 나섰다. 부르키나파소 군정은 2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지난...

프랑스, 연금개혁 반대 시위·파업에도 1분기 0.2% 성장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프랑스의 올해 1분기 경제가 연금 개혁 반대 시위와 파업 속에도 완만하게 성장했다. 통계청(Insee)은 28일(현지시간) 2023년 1∼3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무역 호조에 힘입어 0.2%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프랑스의 분기별...

日경산성, 한국 '화이트리스트' 재지정 절차 개시(종합) 韓산자부 "화이트리스트 복귀 절차 개시 환영" (도쿄·서울=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차대운 기자 = 일본 경제산업성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 심사 우대국)로 재지정하기 위한 절차를 개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경산성은 이날 보도자료를...

일본 정부가 한국을 수출심사 우대국 명단(화이트리스트)에 복귀시켰다. 지난달 반도체 핵심소재의 수출규제를 철회한 데 이어 수출심사 우대국에 다시 포함함으로써 한·일 양국의 수출규제 갈등이 4년여 만에 일단락됐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했던 조치를 취소하고 우대국으로 재지정한다고...

아내와 관광차 일본을 방문한 중국인 소방관이 도쿄에서 20대 일본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27일 아사히신문과 FNN 뉴스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중국 국적의 왕야오더(30)를 성폭행 혐의로 체포했다고 이날 밝혔다. 마루노우치 경찰서에 따르면, 왕씨는 지난 23일 오후 10시 30분쯤, 도쿄도...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확장억제와 우크라이나 지원은 ‘뜨거운 감자’였다. 두 사안 모두 폭발력을 지닌 데다 각각 북한과 러시아라는 상대가 있는 문제여서 한국과 미국은 신중하게 접근했다. 하지만 문제 접근법은 다소 달랐다는 평가가 많다. 양국은 ‘워싱턴 선언’을 통해 구체화된 확장억제에 대해선 “계속...

태국에서 청산가리로 최소 13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여성은 경찰 간부의 전 부인으로, 피해자들의 금전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경찰이 25일(이하 현지시각) 오전 11시쯤 방콕 챙와타나에서 독살 혐의를 받는 사라랏 랑시유타뽄(36)을 체포했다고 28일...

스페인이 때 이른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은 이날 오후 3시 직후 스페인 남부 코르도바 공항 부근 기온이 섭씨 38.8도를 기록, 4월 기준 사상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기상청(AENET)은 아프리카에서 뜨거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최근 며칠 동안 스페인의...

중·러, 신냉전 기류 속 북극서 '나토 몰아내기' 잰걸음 북극서 고위급 회담 열어 '해양 운명공동체' 결의 자원·군시설·항로 쟁탈전…'나토일색' 북극위는 러 배제 주력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우크라이나전 이후 심화하는 신냉전 기류 속에 북극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일본은행이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취임한 이후 처음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대규모 금융완화를 유지하기로 했다. 시장에 계속해서 돈이 풀릴 것으로 기대되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엔화 가치는 떨어졌다. 일본은행은 28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단기금리를 연 -0.1%, 장기금리는 0% ± 연 0.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 최대 메모리 칩 제조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에 대한 제재에 나서면서 양쯔메모리(YMTC) 등 중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가 반사이익을 얻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양쯔메모리는 첨단 메모리 반도체 생산 국산화를 추진하는 한편 가격 경쟁을 통해 자국 메모리칩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