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尹정권, 좌파·우파 아닌 대파 때문에 망할 것" 2024-03-24 17:11:34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4일 "윤석열 정권은 좌파도 우파도 아닌 대파 때문에 망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국 대표는 이날 대전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대전시당 창당대회에서 "대파 한 단에 875원이라고 믿고 그걸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말한 대통령, 참 부끄럽고 창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윤 대통령이 서울...
울산 터미널서 크레인 무너져…2명 사망 2024-03-24 16:59:58
울산의 한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크레인이 무너지면서 주변의 다른 크레인을 덮쳐 타고 있던 작업자 2명이 숨졌다. 24일 오전 11시 11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항 정일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크레인이 무너졌다고 울산해양경찰서와 울산소방본부 등이 밝혔다. 크레인 구조물이 바다 쪽으로 넘어지며 주변에서 작업을...
"나한테 욕을 해?"…소주병으로 아내 친 40대 남편 2024-03-24 15:00:41
자신에게 욕을 했다는 이유로 소주병으로 아내를 때려 다치게 한 40대 남편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신동일 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47)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11월 춘천 집에서 소주병으로 아내 B(42)씨의 왼쪽 귀를 내리쳐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인천공항 여객기에서 '실탄' 발견 2024-03-24 14:50:19
인천국제공항을 떠나 이탈리아로 가려던 여객기 안에서 실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4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인천발 로마행 대한항공 여객기 내부를 청소하던 작업자가 승객 좌석 아래 바닥에서 9㎜ 구경 수렵용 실탄 1발을 발견했다. 경찰은 실탄 발견 직후 기내 정밀 보안...
신의 직장이 어쩌다가…32년 만에 '이 정도일 줄은' 2024-03-24 13:25:20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 응시율이 최근 3년 이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인사혁신처는 전날 '2024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 응시 대상자 10만3천446명 중 7만8천422명이 응시해 응시율이 75.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9급 공무원 필기 응시율은 2022년 77.1%에서 2023년...
연차 요청했더니 "나가라"…직장인 '설움' 2024-03-24 12:21:53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3명 중 2명 이상이 지난해 1년간 연차휴가를 6일도 채 쓰지 못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13일 전국 19세 이상 직장인 1천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의 67.9%가 지난해 쓴...
가발에 치마까지…여자탈의실 들어간 30대男 체포 2024-03-24 11:56:25
여장을 한 채 수영장 여자탈의실에 들어간 30대 남성이 현행범 체포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성적목적다중이용장소침입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시 50분께 가발과 치마로 여장을 한 채 송파구 올림픽수영장 여자 탈의실에 몰래...
"의대 지역인재전형 80% 이상 수시 선발 전망" 2024-03-24 10:18:10
비수도권 의과대학 정원을 늘리면서 지역인재 선발을 위해 수시모집 비율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모집정원 확대 발표 이전 기준으로 2025학년도 비수도권 의대 지역인재 선발 규모는 1천71명이었다. 비수도권 의대 전체 정원의 절반 이상(52.9%)이다. 지역인재전형 1천71명 가운데...
"한국 가서 한탕 하자"…러 소매치기단 최후 2024-03-24 09:27:24
서울 지하철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러시아인 원정 소매치기 일당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김한철 판사는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기소 된 남성 A(46)·B(46)씨와 여성 C(39)씨 등 러시아인 3명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최근 선고했다. A씨 등은 작년 11월 관광비자로...
"초1 자녀 있으면 1시간 늦게 출근하세요" 2024-03-24 08:43:52
경기 의정부시가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직원이 1시간 늦게 출근해 돌봄 부담을 더는 방안을 추진한다. 의정부시는 특별휴가 조항에 이런 내용을 신설한 '복무 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개정안은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직원이 10개월 범위에서 취학아동 돌봄 시간을 하루 최대...
술 취해 욕설한 아내 '소주병 폭행'…40대 결국 2024-03-24 07:54:09
술에 취한 아내가 자신에게 욕을 했다는 이유로 소주병으로 때린 40대 남편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신동일 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47)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11월 춘천 집에서 소주병으로 아내 B(42)씨의 왼쪽 귀를 내리쳐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중국산 '짝퉁' 쏟아진다…5년간 1.8조원 적발 2024-03-24 07:49:19
최근 5년간 지식재산권을 침해해 적발된 소위 '짝퉁' 수입품 규모가 2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관세청에 따르면 2018∼2023년 5년간 지식재산권을 침해해 세관 당국에 적발된 수입품 규모는 2조902억원(시가 기준)이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산 '짝퉁' 규모가 1조7천658억원으로 전체 지재권...
9월부터 운전면허 빌려주면 형사처벌 받는다 2024-03-24 07:36:08
오는 9월부터 운전면허증을 부정한 목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면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 24일 경찰청에 따르면 운전면허 대여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면 처벌할 수 있는 벌칙조항을 신설한 개정 도로교통법이 지난 19일 공포됐다. 시행일은 공포 6개월 후인 9월 20일이다. 개정법에는 '발급받은...
임금격차, 왜?…男 "경력 단절", 女 "조직내 성차별" 2024-03-24 06:22:34
남녀 간 임금 격차가 생기는 가장 큰 이유에 대해 남성은 "경력 단절", 여성은 "조직 내 성차별"을 지목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24일 '미래 사회 대응을 위한 양성평등 추진 전략 사업'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8월 만 19∼59세 임금 근로자 1천50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한...
"상가 앞 가판대 설치, 통행 막지 않는다면 허용해야" 2024-03-24 06:18:12
통행을 막을 정도가 아니라면 상가 앞 가판대 설치를 허용할 수 있다는 취지의 법원 판단이 내려졌다. 울산지법 민사22부(심현욱 부장판사)는 상가건물 소유주가 세입자를 상대로 낸 공유물 점유금지 신청을 기각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산의 한 상가건물 일부 소유자인 A씨는 해당 건물 1층에 세 들어 장사하는 B씨가...
푸바오 탈은 되고 복장은 안 된다?…아리송한 선거법 2024-03-24 06:15:03
4·10 총선에 출마하는 여야 후보들이 선거운동 방식과 금지 사항을 촘촘히 규정한 공직선거법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자칫 방심하면 사소한 행동으로 선거법 위반 논란이 발생해 경쟁 후보로부터 공격받기도 하고, 심각할 경우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되더라도 의원직 상실까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24일...
"할 만 하다"…의대 '지방유학' 시대 열렸다 2024-03-24 06:12:47
정부의 대학별 정원 배정 결과 2천명 의대 증원분의 대부분을 비수도권이 차지하면서 '지방유학'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원 200명의 '매머드 지방의대'가 속출하는 데다, 지방의대 정원의 60% 이상을 지역인재전형이 차지하면서 지역 학생들이 의대 진학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교수 사직·근무축소…환자들 "너무 두렵다" 2024-03-24 06:08:23
의과대학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과 근무시간 축소를 앞두고 '의료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뒤에도 당분간 병원에 남아 진료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보인 만큼 당장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환자들은 수술이나 진료가 취소될까 불안한 마음으로 발을 동동 구르고...
오늘 충돌 '정점'…'의사 면허정지' vs '사직·근무단축' 2024-03-24 05:57:44
정부와 의사단체 간 '강대강' 대치가 25일을 기점으로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에도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이번 주부터 '면허 정지' 처분을 시작하겠다고 공표했다. 전국 의대 교수들은 25일부터 집단 사직서 제출을 시작하는 한편 외래 진료와 근무 시간도...
10년 후 교실 절반 '텅텅'…전북 '초비상' 2024-03-23 21:41:32
전북지역 중학교 학령인구가 10년 후 절반으로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중학교 학령인구(만 12∼14세) 총수는 올해 4만9천219명에서 2034년 2만5천306명으로 48%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연도별로는 내년 5만5명으로 소폭 오른 뒤 2026년 4만8천153명, 202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