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수 10분 전 "대피하라"…학생·교직원 900명 구한 교장 2026-08-31 22:55:15
네팔을 덮친 대홍수 당시 침수 직전 학생과 교직원을 전원 대피시켜 참사를 막아낸 학교장의 사연이 전해졌다. 30일(현지시간) BBC방송 등에 따르면 네팔 누와코트의 트리부반 트리슐리 중등학교 라젠드라 다와디 교장은 지난 26일 오전 9시 10분께(현지시간) 홍수 경고 전화를 네 차례 받았다. 이어 한 학부모가 자녀를...
"오랜 간병에 지쳤다"…결국 아내 살해한 80대 남편 구속영장 기각 2026-08-31 22:02:43
수십 년간 병든 아내를 돌봐오다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8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31일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이날 살인 혐의를 받는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A 씨는...
15분에 영화 한 편 '뚝딱'…유튜브 몰아보기로 37억 챙겼다 2026-08-31 21:51:06
영화와 드라마 등 콘텐츠를 약 10~15분 분량으로 결말까지 요약해주는 이른바 '몰아보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거액을 챙긴 일당이 검찰에 송치됐다. 31일 경남 양산경찰서는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유튜브 채널 대표 A씨와 직원 등 8명과 법인 1곳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성관계 영상 무단 유포' 중학생 강제전학 취소…"처분 지나쳐" 2026-08-31 21:16:58
성관계 영상을 지인들에게 무단으로 보여주고 유포되게 한 중학생에 대한 교육청의 강제전학 조치는 과도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3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인천지방법원 행정2부(부장판사 송종선)는 중학생 A군이 관할 교육청을 상대로 제기한 강제전학 처분 취소 소송에서 지난달 24일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교육청...
아기 사진에 딱 걸렸다…'미혼 행세' 공무원 男의 최후 [김대영의 노무스쿨] 2026-08-31 21:00:01
한 남성이 차고 있던 스마트워치 화면에 한 아기 사진이 떴다. 이 남성과 교제 중이던 여성은 "누구냐"고 물었다. 여성이 계속해서 추궁하자 남성은 결국 자녀가 있는 유부남이란 사실을 털어놨다. 남성 A씨는 미혼 여성 B씨를 속이고 교제를 시작했다. 이들은 한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만났다. A씨는 미혼...
'웃으면 복이와요' 원로 코미디언 유성, 88세로 별세 2026-08-31 20:31:45
원로 코미디언 유성(본명 유종수)이 별세했다. 향년 88세. 31일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 1938년생인 고인은 고(故) 구봉서·송해·남성남 등의 뒤를 이어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회원 번호 8번에 이름을 올린 원로 코미디언이다. 고인은 MBC '청춘만만세'와...
교제 폭력 신고 30대 女…출동 경찰에 주사기 40여개 발각 2026-08-31 20:28:28
30대 여성으로부터 교제 폭력 피해를 접수한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가 마약 투약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주사기를 발견, 해당 여성을 입건했다. 31일 수원영통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투약)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의 주거지에서 필로폰을...
장윤기, 결심공판서 "평생 죗값 가져갈 것"…檢 사형 구형 2026-08-31 20:19:46
장윤기(23)가 법정 최종 진술에서 "평생 죗값을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31일 광주지방법원 형사13부(부장판사 이정호)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등 혐의를 받는 장씨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이와 함께 신상정보 공개,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네팔 홍수로 고립됐던 두산에너빌 직원 9명 무사 귀국 2026-08-31 20:09:46
네팔 대홍수로 피해 지역에 고립됐던 한국인 10명 가운데 9명이 무사히 귀국했다. 나머지 1명인 현장소장은 실종자 수색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에 남기로 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31일 네팔 홍수 현장에서 구조된 자사 직원 9명이 이날 오후 2시께 귀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귀국 직후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귀가했으며,...
네팔 홍수로 고립됐던 근로자 9명 귀국…현장소장은 잔류 2026-08-31 19:54:21
네팔 대홍수로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 고립됐다가 구조된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9명이 31일 오후 국내로 귀국했다.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네팔 중북부 어퍼트리슐리-1(UT-1) 수력발전소 공사 현장에서 구조된 한국인 직원 10명 중 9명이 이날 오후 2시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들은 지난 26일 폭우로 피해...
경찰 수사개혁위 "스토킹 가해자 출소 전 피해자에 통지" 권고 2026-08-31 19:50:39
경찰 수사개혁위원회가 재범 가능성이 높은 범죄의 피해자에게 가해자의 석방·출소 예정 사실을 미리 알리고 보호조치가 이어지도록 하라고 경찰청에 권고했다. 또 전국 경찰서에 범죄피해자 보호 전담 부서를 설치하고 피해자 국선변호사의 지원 대상과 조력 범위를 확대하도록 했다. 경찰 수사개혁위원회는 31일 이 같은...
유학생 살해 뒤 '여장'까지…중국인 강사 신상 공개된다 2026-08-31 19:47:04
자신의 강의를 수강한 중국인 여성 유학생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중국인 대학 강사 정모(31)씨의 신상정보가 공개된다. 경북경찰청은 31일 오후 경산 중국인 여성 유학생 살인 사건의 피의자 정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그의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머그샷) 등을 공개하기로...
'한국인 9명 실종' 네팔 수력발전소 건설 터널서 시신 1구 수습 2026-08-31 19:41:10
네팔 대홍수로 한국인 근로자 9명이 실종된 수력발전소 공사 현장 터널 내부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다. 3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네팔군은 이날 네팔 중북부 바그마티주에 위치한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구조대가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현장 수색에는 네팔 구조대와 함께 중국 터널...
'발암물질' 中 배추 국내 안 들어와…식약처 확인 2026-08-31 18:40:34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시에서 1군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로 재배된 배추가 국내에 들어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식약처는 31일 이 같은 내용을 주중 한국대사관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까지 검사한 중국산 배추 15건, 배추김치 124건에서도 모두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되지...
신천지, 선거 앞두고 5만여명 입당…통일교, 정치인 132명에 불법 기부 2026-08-31 18:34:08
종교단체의 정치권 개입과 불법 정치자금 제공 등을 수사해온 정교유착 비리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대전고검장)가 약 8개월간의 수사를 마치고 31일 활동을 종료했다. 신천지의 조직적 당원 가입과 통일교의 불법 정치자금 제공을 확인해 교단 관계자들을 대거 기소했지만, 정치권 인사는 단 한 명도 재판에 넘기지...
음주 측정 거부하고 도주하던 30대, 바다에 '풍덩'…현행범 체포 2026-08-31 18:20:24
경남 창원에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하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바다에 빠졌다가 구조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31일 마산중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 55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일대에서 경찰의 음주...
근로시간 주는데 생산성은 '멈춤'…기업들 "일하는 시간 밀도 높여라" 2026-08-31 18:20:14
“10년 전 드라마 ‘미생’을 보면 업무시간에 사우나도 가고, 옥상에서 커피 타임도 자주 갖습니다. 야근을 밥 먹듯 하던 시절에 용인되던 문화죠. 지금은 근로자도 ‘분 단위’로 수당을 받는 시대입니다. 기업도 이제는 업무시간을 촘촘하게 관리할 수밖에 없습니다.”(국내 한 중견 제조업체 인사관리 담당 임원)...
'재택 상징' 줌도 주 2회 출근 못박았다 2026-08-31 18:18:59
근무 방식 관리를 강화하는 것은 세계적 추세다. 가장 아이러니한 사례는 재택근무 시대의 상징인 화상회의 서비스 플랫폼 줌(Zoom)이다. 코로나19 특수로 주가가 폭등했던 줌은 2023년 사무실 반경 50마일(약 80㎞) 이내에 거주하는 직원에게 주 2회 출근을 의무화했다. 실적 부진으로 시가총액이 팬데믹 고점 대비...
실제 근로시간 감독 강화에…기업들 비상 2026-08-31 18:18:38
정부가 포괄임금제도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실제 근로시간 감독을 강화하면서 기업의 행정 부담이 급증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포괄임금제란 연장·야간·휴일근무 수당을 매번 따로 계산하지 않고, 미리 정한 금액을 월급에 묶어서 주는 방식이다.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 개발, 영업·외근직 등 근로시간을...
효자손으로 천장 '쿵쿵'…층간소음 항의한 50대 결국 2026-08-31 18:17:39
층간소음에 항의하며 천장을 두드리고 숙박비 환불을 요구하며 위협성 문자를 반복해서 보낸 이들이 나란히 스토킹 죄로 처벌받았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 고범진 부장판사는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5)씨에게 벌금 200만원과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명령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