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숨 고르기 하루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6.6원 오른 달러당 1,091.6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밑돌자 7거래일 연속 급등하는장세를 마치고 8.4원이나 급락했다.
그러나 고용지표 부진만으로 미국의 경기 회복세가 꺾였다고 보기에는 어렵다는인식이 확산하면서 조정 국면은 하루에 그치고 강달러 기대감이 다시 부상했다.
전날 뉴욕 증시와 미국 국채 금리가 동반 상승세를 보인 것도 달러화 가치의 상승을 뒷받침했다.
정경팔 외환선물 시장분석팀장은 "시장을 움직일만한 주요 지표 발표는 없었으나 미국 경제가 다른 주요국 대비 견조한 모습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달러화를다시 강세로 돌아서게 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강달러가 재개되면서 엔·달러 환율도 하루 만에 다시 상승(엔화가치 하락)해달러당 115엔선을 회복했다.
이 시각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6시 종가보다 1.74원 오른 100엔당 946.55원이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6.6원 오른 달러당 1,091.6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밑돌자 7거래일 연속 급등하는장세를 마치고 8.4원이나 급락했다.
그러나 고용지표 부진만으로 미국의 경기 회복세가 꺾였다고 보기에는 어렵다는인식이 확산하면서 조정 국면은 하루에 그치고 강달러 기대감이 다시 부상했다.
전날 뉴욕 증시와 미국 국채 금리가 동반 상승세를 보인 것도 달러화 가치의 상승을 뒷받침했다.
정경팔 외환선물 시장분석팀장은 "시장을 움직일만한 주요 지표 발표는 없었으나 미국 경제가 다른 주요국 대비 견조한 모습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달러화를다시 강세로 돌아서게 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강달러가 재개되면서 엔·달러 환율도 하루 만에 다시 상승(엔화가치 하락)해달러당 115엔선을 회복했다.
이 시각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6시 종가보다 1.74원 오른 100엔당 946.55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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