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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직접 쓰는 ‘진정성 마케팅’ 화제

입력 2013-07-09 10:33  


[박진진 기자] 최근 광고계에서 ‘진정성 마케팅’이 각광받고 있다. 소비자의 의식과 진정성에 대한 가치가 높아지면서 광고 모델에게도 일정 수준의 기대치가 생기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소비자들은 모델이 단순히 제품 홍보만 하는지, 직접 사용하는지에 관심을 갖는다. 그리고 모델이 동시에 사용자이기도 한 경우 제품에 더 큰 신뢰를 보인다.

“저 렌즈 끼는 거 모르셨어요? 저 13년째 아큐브®만 쓰고 있는데” 최근 전파를 타고 있는 광고 속 대사처럼 송중기는 실제로 해당 렌즈 제품을 착용한다. 모델이 직접 쓴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제는 ‘중기렌즈’로 불리며 모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아큐브® 담당자는 “모델을 선정할 때부터 송중기 씨가 실제 아큐브® 사용자라는 점을 고려했다”며 “송중기 씨가 장기간 아큐브®의 충성고객이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모델이 실제 사용하는 원데이 아큐브 트루아이○R 제품의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렇듯 진정성이 마케팅의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면서 실제 제품의 소비자였던 스타를 모델로 기용해 매출 증대를 꾀하는 마케팅 사례도 늘고 있다.

최근 진정성 마케팅 효과를 가장 톡톡히 본 기업은 농심이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서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농심의 ‘너구리’와 ‘짜파게티’를 함께 조리한 일명 ‘짜파구리’를 폭풍 흡입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노출되면서 판매량이 수직 상승했다. 이에 농심은 발 빠르게 윤후를 포함한 ‘아빠 어디가’ 팀을 광고모델로 섭외, 매출 상승 효과를 이어가고 있다.

김연아는 지난 세계선수권대회 때 연기순서 추첨을 기다리면서 ‘디올 어딕트 립글로우’를 바르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해당 제품이 협찬이나 광고가 아닌 실제 김연아의 사용제품으로 알려지면서 판매량이 3배 이상 증가한 것. 이것이 인연이 되어 크리스찬 디올은 최근 성공적으로 끝난 김연아의 아이스쇼에서 메이크업 제품을 후원했고 여전히 ‘김연아 립스틱’으로 불리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밖에도 세계적인 보온병 브랜드 써모스는 자사 제품을 사용하는 배우 최지우를 모델로 발탁했고, 기아자동차 K9은 실제 오너인 홍명보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과 공동마케팅 협약을 맺었다.

이처럼 진정성 마케팅은 친구가 추천하는 제품에서 느끼는 신뢰성에 스타의 이름값까지 더해지면서 강력한 마케팅 효과를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품에 생활 속 스타의 이미지까지 반영되어 스타의 상품성만 차용하는 광고와는 차별화되고 있다. 진화한 소비자들에게도 진정으로 다가서는 마케팅은 마음을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자료제공: 아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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