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유럽서 뉴 코란도C 글로벌 출시

입력 2013-10-03 16:42  


 쌍용자동차가 유럽에서 대대적인 뉴 코란도C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3일(현지시간) 독일 비스바덴에서 열린 뉴 코란도 C(현지명 뉴 코란도) 신차 발표 및 시승행사에는 프랑스,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서유럽 국가 외에도 러시아, 터키 등 19개국 100여 명의 기자단과 30여 명의 대리점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난달 27일 중국에 이은 두 번째 글로벌 론칭 행사로 올해 가을부터 전 세계 1,300여 개 해외 딜러망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코란도C는 회사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지난 2010년 출시했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약 13만대에 달한다. 뉴 코란도C 판매가 유럽 내 본격화되면 향후 수출 실적이 연간 8만대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유럽 자동차 시장이 위축되지만 소형 SUV 만큼은 매년 12% 이상 성장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번 유럽 내 출시되는 뉴 코란도C는 디젤 2종과 가솔린 1종으로 트림을 구성했다. 디젤은 175마력 e-XDi200 엔진과 자동변속기 조합 또는 저속토크 중심의 설계로 효율성과 진동소음을 개선한 149마력 e-XDi200 LOW CO2 엔진과 수동변속기 조합을 준비했다. 가솔린 차종에는 최대 149마력 e-XGi 200 엔진을 얹었다. 디젤 수동변속기의 경우 연료효율이 유럽에서 복합기준 ℓ당 17.2㎞를 기록,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여기에 선호도 높은 편의품목을 신규 적용했다. 운전석 통풍 시트, 스마트키 시스템 등이 그것. 또 주간 주행등과 타이어공기압경보장치(TPMS) 등 유럽 법규를 만족하는 안전품목도 추가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의 요청을 적극 반영해 새롭게 탄생한 뉴 코란도C가 유럽 시장에서도 쌍용차의 대표 차종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 차를 통해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SUV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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