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 가수 겸 배우 오종혁이 공연계 블루칩으로 등극했다.
4월30일 오종혁 소속사 측은 “오종혁이 공연계의 러브콜에 힘입어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14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는 배우 송창의 조정석 등이 캐스팅 된 상태다.
‘블러드 브라더스’ 제작사 측은 “오종혁은 좋은 배우 조건들을 모두 갖추고 있다. 외모와 가창력은 물론 안정적인 연기력까지 갖췄다”면서 “무엇보다 눈빛이 살아있는 배우다. 캐릭터를 연기하기위해 노력하는 성실함은 공연에 대한 신뢰감을 가지게 한다”고 극찬했다.
‘블러드 브라더스’는 쌍둥이 형제 미키와 에디의 엇갈린 운명을 비극적이지만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극중 오종혁은 사랑스럽지만 본능적인 상실감을 지닌 미키의 쌍둥이 형제 에디 역에 배우 장승조와 함께 더블 캐스팅 됐다.
한편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는 6월27일부터 9월14일까지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 DSP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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