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헬로비너스 “군통령이라는 별명은 우리에게 과분해”

입력 2015-08-27 17:03  


[박승현 기자] 건강하고 싱그러운 미소가 매력적인 여섯 명의 여신들 헬로비너스. 미의 여신인 비너스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밝고 활기찼던 그들의 첫 인상은 촬영 시간 내내 이어진 웃음소리와 끊이지 않는 수다로 친근한 마음마저 들게 했다.

길었던 공백기만큼 대중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며 기다린 시간도 길었던 그들. 오랜만의 화보 촬영이라 긴장된다던 그들은 그 동안 참아왔던 끼를 발산하듯 포즈를 취해 주변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이번 화보 촬영은 총 세 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는 감각적이고 패셔너블한 무드를 보여주는 콘셉트로 헬로비너스는 그들만이 가진 시크한 느낌과 도시적인 느낌으로 패셔니스타 같은 모습을 완성했다.

두 번째 콘셉트는 도심에 놀러 나온 소녀들 같이 나른하면서도 즐거운 무드를 강조했다. 순수하면서도 걸리시한 느낌을 살려 친구들과 잠깐 놀러 나온 듯 나른하지만 즐거운 무드를 잘 보여줬다. 세 번째 콘셉트는 레트로하고 펑키한 느낌으로 70년대로 돌아간 듯한 무드를 완성해 복고 스타일링의 완성판을 보였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헬로비너스는 데뷔 4년차가 된 지금 무대가 익숙해졌냐는 질문에 공백기가 길어 무대가 익숙하지 않다며 무대가 익숙해지면 무대에 서는 재미가 없을 것 같다고 전하면서 매 무대가 긴장감 넘치고 생동감 넘쳤으면 좋겠다는 대답을 했다.

데뷔 초와 비교해 달라진 콘셉트에 대해서는 다양한 이미지를 보여주자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는 대답을 전했다. 데뷔 4년차가 되면서 멤버들 모두 이미지가 성숙해져 점점 콘셉트를 변화시키고 맞춰 나갔다는 것.

더불어 활동이 없거나 쉬는 시간에는 무엇을 하면서 지내냐는 질문에 멤버들끼리 영화를 보거나 같이 여가 시간을 보낸다고 대답했다. 노래방을 가는 둥 다같이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해 멤버들끼리 보내는 시간이 길다고 전했다.

더 나은 모습을 위해 더 많이 준비하고 노력하겠다는 그들의 다짐은 결코 한 치의 거짓도 담기지 않은 진지한 대답이었다. 늘 새로운 모습과 색다른 매력으로 대중과 만나고 싶다는 헬로비너스의 바람처럼 그들만이 가진 끼와 매력을 과감 없이 발산하는 시간이 앞으로도 더 많이 주어지길 더욱 기대해 본다.

기획 진행: 박승현, 박시온
포토: bnt 포토그래퍼 장봉영
영상 촬영, 편집: 정도진
의상: 레미떼
슈즈: 아키클래식
헤어: 고원 이민정 아티스트
메이크업: 고원 곽혜령 아티스트
장소협찬: 모벰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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