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아이가 다섯’ 안우연이 돌직구 고백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3월1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 7화에서는 임수향에게 고백하는 안우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진주(임수향)와의 짧은 데이트 후 “우리는 어떤 사이야”라고 물음을 던진 태민(안우연)은 친구라고 선을 긋는 진주의 대답에 이내 “난 친구는 싫은데. 나랑 사귀자. 오늘부터 내 여자친구해”라며 돌직구 고백을 건넸다.
특별한 장소, 화려한 선물, 멋드러지는 멘트는 없었지만 좋으면 좋다고 솔직 담백하게 마음을 표현하는 태민의 망설임 없는 고백은 지지부진한 가슴앓이로 시청자 속을 태우는 요즘 안방극장의 고구마 짝사랑과 대비되며 극중 진주는 물론 여성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13일 방송된 8화에서는 본격 튕기기 전략에 들어간 진주의 태도에 도무지 납득할 수 없다는 듯 심란하고 속상한 태민의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 전개될 두 사람의 풋풋한 밀당 로맨스에 궁금증이 더해진 상황.
안우연은 태민을 자기감정에 있어 솔직하고 꾸밈없는 모습으로 진주와의 관계에 설렘을 주면서도 연태(신혜선)의 속을 타들어가게 하며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아이가다섯’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아이가 다섯’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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