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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안우연, 밀당에는 ‘밀리는 척’으로 응수…‘썸남의 정석’

입력 2016-03-21 15:23  


[bnt뉴스 조혜진 기자] ‘아이가 다섯’ 안우연이 솔직한 연애정공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3월2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 10회에서는 분식집에서 만남을 가진 태민(안우연)과 진주(임수향)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태민의 고백에 아직도 생각 중이라며 대답을 회피하는 진주의 태도에 태민은 밀당에 조급해 하던 모습은 온데 간 데 없이 “그래, 많이 오래오래 생각해”라며 여유있게 넘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놀란 진주에게 그는 “여유가 아니라 백프로 확신. 너 나한테 호감 있어. 나랑 사귀기 싫은 게 아니라 밀당 중”이라며 자신은 진주의 귀여운 속내를 알면서도 모르는 척 밀당에 넘어가주는 중임을 밝혔다.

여전히 모르는 척 일관하는 진주의 반응에도 마냥 사랑스럽다는 듯 바라보며 웃어주는 안우연의 모습은 봄기운과 함께 보는 이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바람직한 썸남의 정석을 보여주며 이목을 모았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아이가 다섯’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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