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벤츠, 의정부에서 맞붙는다

입력 2016-04-07 08:47  


 BMW그룹코리아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의정부에 각각 새 전시장을 열고 판매망 확충에 나선다.

 7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먼저 BMW코리아는 의정부시 동일로(장암동) 200에 새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건설 중이다. 서울과 연결되는 동부간선도로 끝자락이다. 연면적 3,293.51㎡ 넓이에 전시장은 지하 2층, 지상 3층, 서비스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코오롱이 운영하며, 공사도 같은 그룹의 코오롱글로벌이 7월말 완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벤츠코리아는 의정부시 시민로(신곡동) 307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준비하고 있다. 벤츠 판매사 모터원이 지난해 9월 동일로 508에서 개장했던 전시장을 확장 이전할 곳이다. 연면적 5,124.50㎡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구성된다. 서비스센터는 10대를 동시에 작업할 수 있는 워크베이를 마련할 계획이다. 4월말 완공 예정이지만 7월 초 개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공사 관계자 설명이다.






 한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두 브랜드는 이미 포화 상태에 가까운 수도권 판매망을 갖고 있다"며 "아직 미개척지로 꼽히는 의정부를 영역 확장의 장소로 택한 건 당연한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2013년 포드·링컨(혜인자동차)에 이어 지난해 푸조·시트로엥(KM오토모빌), 벤츠(모터원)가 진출한 바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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