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나인’ 대본리딩부터 빠져든다...본방 사수 예약

입력 2016-11-14 14:16  

[연예팀] ‘미씽나인’ 대본리딩 현장이 포착됐다.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미씽나인(극본 손황원, 연출 최병길)’이 화기애애했던 대본리딩으로 2017년 대박 드라마 탄생을 알렸다.

상암 MBC에서 진행된 대본리딩에는 ‘미씽나인’을 이끌어갈 수장 최병길 감독, 한정훈 크리에이터와 손황원 작가를 비롯해 정경호(서준오 역), 백진희(라봉희 역), 오정세(정기준 역)등 배우들이 한데 모여 인산인해를 이뤘다.

본격적인 대본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역할에 완벽하게 몰입, 정경호는 찰진 대사처리와 리얼한 애드립을 가미하며 서준오 캐릭터로 완벽 변신했다. 유일한 생존자이자 모든 사건의 목격자로 극의 화자 역할을 해낼 라봉희 역의 백진희 역시 막힘없는 열연으로 분위기를 유연하게 이끌어갔다.

더불어 이날은 이선빈(하지아 역)과 최태준(최태호 역), 권혁수(조검사 역) 등 젊은 배우들과 김상호(황재국 역), 방은희(봉희모 역), 김법래(장도팔 역) 등 명품 중견 배우들의 완벽한 조화가 인상적. 쉴 새 없이 터지는 웃음과 처음이라기엔 믿기지 않는 환상 호흡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최병길 감독은 “대본 리딩을 하고나니 더 기대가 된다”며 배우들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아낌없이 드러내 현장을 훈훈함으로 물들였다. 이처럼 믿고 보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모인 ‘미씽나인’에 대한 기대감이 쏠리는 이유다.

한편, ‘미씽나인’은 의문의 비행기 추락사고로 실종된 9명의 사람들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는 드라마로 오는 2017년 1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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