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KCM “가장 애착 있는 노래는 ‘흑백사진’, 첫 앨범 타이틀이라”

입력 2016-11-24 14:07  


[박승현 기자] 패션 테러리스트로 이제는 그 감성 가득한 음악보다 때로는 유쾌한 기억이 먼저 떠오르게 만드는 가수 KCM이 bnt와 만났다.

그는 1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에도 여전히 무대 위가 즐거운, 음악에 목마름을 느끼는 천상 가수였는데. 그런 그와 함께한 화보 촬영 현장은 즐거운 기운으로 가득했다고.

날카로운 인상 속 담겨 있는 너무도 유쾌한 그의 이야기가 개성 강한 그의 음색만큼이나 강렬하게 다가온다.

KCM과 bnt가 함께 한 이번 화보는 총 세 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는 맨투맨과 조거 팬츠로 내추럴한 매력을 그대로 보여줬고 두 번째 콘셉트는 포인트 프린팅이 새겨진 셔츠를 통해 부드러운 남자다움을 보여준 것. 마지막 콘셉트는 레더 재킷과 함께 강렬한 매력을 선보였다.

화보 촬영을 마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공백기 후 ‘복면가왕’ 출연을 통해 무대에 대한 갈증을 깨달았다고. 특히 8년간 가수를 준비하는 연습생 생활을 해오며 댄스 가수도 준비 했었다는 답을 하기도 했다.

특히 OST 앨범 데뷔 후 정규 앨범으로 데뷔한 그. OST 가수가 정규 앨범을 내면 망한다는 징크스 때문에 강창모라는 본명으로 데뷔를 하려고 했었다는 대답을 하기도 했다.

더불어 그가 낸 앨범 중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흑백사진이라 답했는데 첫 앨범의 타이틀이기 때문에 더 애착이 간다고.

올 겨울에 발매하는 6집 앨범에 대해서는 고음이 많아 듣는 분들이 뒷골을 잡을 것 같다는 웃음 섞인 답을 하기도 했는데 이번 앨범에서는 트렌드를 따라가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갔다는 답을 하기도 한 것.

벌써 데뷔 13년을 달리는 KCM. 여유까지는 아니지만 연륜이 생긴 것 같다는 그는 그래도 여전히 무대 외에서의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는 대답을 하기도 했는데 연예인이란 수식어가 맞지 않는 것 같다는 답을 전하기도 했다.

패션 테러리스트라는 별명이 있는 KCM이지만 별명에 대해선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 답하기도 했는데 오히려 그 관심이 고맙다는 답을 남기기도 했다.

기획 진행: 박승현
포토: bnt포토그래퍼 이관형
영상 촬영, 편집: 정도진, 김새롬
셔츠: 크리에이티브폭스
헤어: 순수 이야기점 순이 부원장
메이크업: 순수 이야기점 고우리 부원장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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