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주의보’ 윤은혜, “‘우유 커플’ 너무 좋아..우유부단하면서 순수해”

입력 2018-10-31 16:19   수정 2018-10-31 18:28


[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윤은혜가 ‘우유 커플’을 언급했다.

10월31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서울 두베홀에서 MBN 새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극본 김신혜, 연출 조창완)’ 제작발표회가 개최돼 조창완 PD, 천정명, 윤은혜, 한고은, 주우재, 표지훈, 이혜란이 참석했다.

윤은혜는 ‘설렘주의보’에서 연애 지상주의자 톱 여배우 윤유정을 연기한다. 천정명은 독신주의 스타 닥터 차우현을 공연한다. 작품의 장르가 로맨틱 코미디인 만큼 두 인물을 수식하는 표현 역시 달달하고 고소하다. 제작진 측은 각 인물의 이름 가운데 글자 ‘우’와 ‘유’를 합친 ‘우유 커플’을 그들을 소개하는 말로 보도 자료 등에서 다수 사용 중이다.

윤은혜는 “‘우유 커플’이란 말이 너무 좋더라. 약간 우유부단한 거 같으면서 조금은 순수한 거 같다”고 만족을 드러냈다. 이어 “그런 ‘우유 커플’의 모습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촬영 중반이라서 깊은 사랑의 관계는 아직 없다. 때문에 ‘설렘’이란 단어와 어울리는 관계로 지내고 있다”고 ‘우유 커플’의 설렘이 배달될 그날을 기대케 했다.

‘설렘주의보’는 독신주의 ‘철벽남’ 스타 닥터 차우현과 연애 지상주의자 톱 여배우 윤유정이 각자의 말 못할 속사정으로 가짜 스캔들을 만들어 내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허 위장 로맨스 드라마.

한편, MBN 새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는 ‘마성의 기쁨’ 후속으로 금일(3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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