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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 말렉 오스카 남우주연상 가즈아, ‘보헤미안’ 골든글로브 2관왕

입력 2019-01-07 18:19  


[연예팀] ‘보헤미안 랩소디’가 골든글로브의 인정을 받았다.

역대 개봉 외화 흥행 6위를 기록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가 제76회 골든글로브시상식에서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월6일(현지시각) 미국 LA에서 열린 골든글로브시상식 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2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거머쥔 것.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작품.

특히, 작품상의 경우 ‘블랙팬서’ ‘스타 이즈 본’ 등 지난해 관객들을 사로잡은 쟁쟁한 작품들을 제치고 수상한 것이라서, 영화의 작품성은 물론 흥행성까지 입증해내는 행보라고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라미 말렉의 남우주연상 수상 소식은 그의 탄탄한 연기력을 다시금 증명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라미 말렉은 “감동 그 이상이다. 심장이 마구 뛴다. 퀸의 멤버 브라이언 메이, 로저 테일러는 물론이고, 특히 프레디 머큐리에게 감사하다”라는 소감으로 수상의 영광을 나눴으며, 작품상을 수상한 ‘보헤미안 랩소디’ 제작진 역시 ‘퀸’ 멤버들과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골든글로브시상식은 아카데미시상식의 전초란 점에서 라미 말렉의 오스카 수상에 관심이 쏠린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사진제공: 이십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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