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민 “故 김광석 곡 부를 수 있어 영광”, ‘그날들’ 서울 공연 성료

입력 2019-05-07 13:24  


[연예팀] 제이민이 ‘그날들’ 공연을 마쳤다.

5월6일 서울 공연을 마친 뮤지컬 ‘그날들’은 20년 전 사라진 ‘그 날’에 대한 실마리를 풀어가는 흥미로운 이야기와 고(故) 김광석의 노래가 어우러진 작품이다. 평균 객석 점유율 90%, 총 누적 관객 50만 명을 돌파한 인기작.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제이민은 이번 작품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피경호인 ‘그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애절한 감성을 선사, 독보적 존재감으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호평 속에 서울 공연을 마무리한 제이민은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는데 벌써 이별의 시간이 왔다. 그동안 김광석 선배님의 곡들을 부르고 들을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불안하지만 찬란하고, 가슴 시린 그 날들 속에 정학, 무영과 나눈 감정은 내 가슴 속에 잊히지 않을 것 같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제이민은 뮤지컬 ‘그날들’의 익산, 대구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개인 유튜브 채널 ‘Oh! J-Min‘을 열어 커버 영상을 게재하고 있다.(사진제공: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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