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 4일, 한·코모로친선협회(회장 박종일)는 바닐라와 향신료의 일종인 일랑일랑(ylang ylang)으로 유명한 코모로의 수도 모로니에서 니오마자하 초등학교 후원을 위한 약 5,000달러 상당의 문구류, 체육용품, 그리고 프린터 등을 포함한 교육용품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기증식은 한·코모로친선협회(회장 박종일)가 코모로 니오마자하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한 자리에서 이루어졌다. 아울러 박 회장은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코모로 경제부장장관과 코모로의 경제·교육 발전에 관한 대화를 나누었다.
행사를 주관한 코모로 정부 관계자는 "스타로닉과 같은 한국 기업이 코모로 교육 분야에 대하여 관심을 갖어주어서 감사하고, 보다 더 다양한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회장은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지만,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동아프리카 및 인근 도서 국가의 높은 잠재력을 인식하고 있으며, 의료분야 및 관광, 수산 분야에 대한 사업진출 가능성을 염두하고, 현지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현지화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라고 말했다.
또한 박 회장은 "교육은 코모로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아주 중요한 국가사업 중 하나이기에 창의력과 기술력을 발전시켜 앞으로 글로벌시대에 맞는 경쟁력을 갖춘 인재가 코모로에서 더 많이 육성되길 바란다"고 기증 소감을 밝혔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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